북면에 경비행기 이ㆍ착륙장 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4-11-25 12:51 조회27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본문
앞으로 의창구 북면 일대가 경비행기와 수상항공레저의 거점으로 창원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가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근 ‘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항공레저산업을 창원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의창구 북면 외산리 122-4번지 일원. 창원시는 4대강 사업 후 개발된 이곳 낙동강 하천둔치 수변 공간 9,900㎡에 2015년 상반기부터 총사업비 25억 원(국비3억, 시·도비7억, 민간투자 15억)을 투입해 경비행기 이·착륙장 활주로(450m×20m)와 수상비행기 계류장((30m×30m), 부대시설(격납고, 사무실, 강의실, 편의시설 등 4동) 등을 조성한다.
우선 내년 상반기 국비가 내려오는 대로 이ㆍ착륙장부터 건설하고, 내년 추경예산으로 시비를 확보해 부대시설까지 곧이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ㆍ착륙장은 내년 연말까지, 부대시설은 2016년 안에 모두 준공할 방침이다. 경비행기와 호버크래프트(공기부양정) 도입은 민간투자기업이 맡아한다. 시는 사업이 준공되면 이곳을 경비행기 이ㆍ착륙장뿐만 아니라 비행 전문교육장과 호버크래프트ㆍ수상ㆍ보트스키 등 수상레저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또 퇴역 비행기, 경비행기, 헬리콥터 등을 전시하는 비행기 전시공원도 조성한다.
이번에 북면 일대가 ‘창원시 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반경 5㎞ 이내에 건물 및 고압선, 높은 산 등 경비행기 이·착륙에 대한 장애물이 없고, 주변에 낙동강, 마금산온천, 주남저수지 등 천혜의 자연생태 관광지가 소재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경비행기 이·착륙장 유치를 계기로 수상레저 및 경비행기사업(사천 KAI 및 창원공단 생산비행기 시험비행)과 수도권(800여대), 일본, 중국, 필리핀 등에 분포된 경비행기를 유치해 창원시를 동북아 경비행기 허브로 육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활성화 공모사업’에는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공모사업 참가 제안서를 제출해 그중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