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18일까지 많은 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날씨소식 작성일25-07-17 09:37 조회1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경기·인천과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남·전북, 경남·경북,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해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미 주의 단계가 발령된 강원지역을 포함하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과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서울·대전·세종·전북 등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18일까지 50~150㎜(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특히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산림청은 강우 전망과 현재까지의 선행 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해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 발령에 따라 국민은 긴급재난 문자(CBS)와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18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대피 명령이 내려진 때는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