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꿀벅지가 아니네"...허벅지 튼튼하면 뇌기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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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프로 작성일24-01-18 09:38 조회238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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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튼튼하면, 심장마비 후 심장 보호
허벅지가 튼튼한 사람은 심장마비를 겪은 후 심부전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 유럽 예방심장학 저널에 발표된 일본 기타사토대 연구에 따르면, 심장마비 환자 중 허벅지가 튼튼한 사람은 심부전이 생길 위험이 4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1000여 명의 심장마비 환자의 대퇴사두근과 다리 근육 힘을 측정하고 4년 후 추적 관찰한 결과, 대퇴사두근 힘이 5%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 위험은 11% 낮아졌다.
벅지 근육 많을수록 뇌 기능 향상
2015년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이 32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허벅지 근육이 튼튼할수록 뇌 기능 및 구조가 더 잘 보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학(Gerontology)'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에 관한 메커니즘은 완벽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허벅지 근육이 면역기능, 혈액순환, 신경신호와 같은 요인에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단단한 허벅지가 관절염도 예방
허벅지가 튼튼하면 척추를 지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 2019년 싱가포르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만성 요통이 있는 달리기선수 84명을 대상으로 코어나 등, 또는 다리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 8주 후 모두 요통이 개선되었으며 다리 운동을 한 그룹은 무릎도 더 튼튼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최근 연구에서는 허벅지가 튼튼하면 무릎전치환술을 받을 위험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관절염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퇴사두근 근육이 가장 큰 사람들은 대퇴사두근이 작은 사람들보다 무릎전치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82% 낮았다.
코차르 교수는 "대퇴사두근이 클수록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며 "근육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부 덜어주고 더 안정적으로 해주어 무릎 관절을 많이 비틀지 않아 관절의 마모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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