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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을까 vs. 말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생각 작성일10-02-17 08:53 조회2,002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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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을까 vs. 말까? 아이 하나 잘 키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외톨이로 지내는 딸아이를 보면 마음이 짠해서 둘째를 낳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빠듯하지 않을까, 하나만 낳아 애지중지 키우면 되지 않을까 등 엄마의 머릿속은 시시각각 둘째를 낳을까, 말까에 대해 오만 가지 생각이 들어 있다. no “엄마 나이를 생각하세요” 20대면 둘째까지 다 키운 후 엄마의 인생을 즐길 수 있어요. 터울이 많이 지게 둘째를 낳으면, 첫째 아이가 엄마를 많이 도와주죠. 하지만 첫째랑 남편만 믿고 덥석 아이를 가지면 안 돼요. 저희 집의 경우, 둘째 아이가 자야 할 시간에 큰아이가 뛰어다니면서 깨우고 둘째는 제대로 못 자서 징징대고…. 너무 힘들어요. 조금만 더 크면 괜찮아지겠지, 기대하고 사는 것도 하루이틀이죠. 게다가 엄마 나이가 거의 마흔이 되어서 둘째를 가지는 건 더더욱 말리고 싶어요. 아이도 엄마가 젊고 예쁜 걸 좋아할뿐더러 노산에 대한 위험과 부담감도 있고 엄마가 힘이 너무 부쳐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학부모 모임도 많거든요. 엄마 나이가 많으면 다른 엄마들 모임에 끼기도 힘들어요. - 유나 엄마 김보윤 씨 “육아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자기계발도 소중해요” 결혼 전에는 당연히 아이는 둘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만 낳으면 아이가 얼마나 외로울까 싶었고 부모가 무책임하다고까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 하나 낳아 키우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는 몇 년 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니 저만 바보가 된 느낌이에요. 물론 아이는 참 예쁘고 좋지만, 엄마 인생도 중요하지 않나요. 둘째를 낳으면 또 육아와 교육에 몇 년을 매달려야 하니 이러다가는 계속 전업주부로 살 것 같아요. 그나마 젊을 때 자기계발하고 제 능력도 키우고 싶어요. - 동은 엄마 하지은 씨 “큰아이가 받는 충격을 생각하세요” 힘들더라도 첫째와 둘째 터울을 적게 해 같이 키우는 게 좋다고 말하는데, 그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안 좋은 일이에요. 엄마가 아이 하나 키우는 것만으로 온 힘을 다 쏟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엄마가 큰아이에게 신경을 덜 쓰게 되고 몸이 힘드니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도 못해요. 큰아이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말을 잘 듣고 엄마도 몸을 추슬렀을 때 둘째를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면 큰 충격을 받는 것도 문제예요. 우리 큰아이는 거짓말하고 엉뚱한 행동도 했어요. 평소 큰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도 자주 내야 해요. - 정혁 엄마 김혜린 씨 “부부 사이도 악화될 수 있어요” 두 살 터울로 둘째를 낳았는데, 나이 차가 적다 보니 큰아이도 말을 안 들어서 힘든 점이 많아요. 육아에 지치면 부부싸움도 엄청 합니다. 우리 남편도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육아에 동참하는 편인데, 둘째 생긴 이후로는 힘에 부치고 자기도 우울증 온 것 같다네요. 또 둘째를 낳고 보니 큰아이한테 신경이 덜 가요. 할 일이 많으니까 같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방치할 때가 많아요. - 소진 엄마 김진혜 씨 “엄마의 우울증이 아이에게도 전해져요” 아이 예쁜 것과 키우는 것은 별개예요.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든데, 둘을 키우다 보면 몸도 힘들지만 우울증 때문에 고생해요. 전 아이가 참 예쁘고 남편도 한 명 더 낳길 원해서 둘째를 낳았지만, 요즘은 사는 게 뭔가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큰아이와 작은아이 사이의 트러블도 문제예요. 엄마가 임신했을 때부터 큰아이가 짜증을 내고 산후조리원에서 일주일 지낸 후 둘째를 집으로 데려오면, 그때부터 전쟁이나 다름없어요. 둘째를 안아주기만 해도 옆에서 칭얼대고 귀찮게 해요. 결국 산후조리도 제대로 할 수 없었죠. 아무리 말 잘 듣고 잘 안 우는, 키우기 쉬운 아이들이라도 힘듭니다. - 민경 엄마 박현수 씨 advice “큰아이와 지내는 시간을 내세요” 엄마가 둘째를 돌보는 시간 외에 따로 매일 규칙적으로 큰아이랑 노는 시간을 내세요. 큰아이를 많이 칭찬해주고 애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서 “OO도 동생처럼 아기일 때가 있었어. 널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동생은 아기이기 때문에 돌봐줘야 한단다”라고 설명해주세요. 또 친척끼리 모이면, 관심이 둘째에게만 쏠리니까 큰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엄마가 큰아이랑 놀아주셔야 해요. 그리고 빈말로라도 큰아이가 동생보다 더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 홍아동발달연구소 홍선자 소장 yes “남편이 가정적으로 변했어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어요. 친구들은 취직해서 멋지게 사는데 전 집에서 아이만 키우고 있는 게 싫었어요. 대신 아이를 일찍 낳아서 빨리 키우고 제 생활 하자고 생각했어요.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라 그런지 시부모님은 물론 남편도 더 좋아해요. 둘째를 낳기 전에는, 제가 힘들다고 해도 회사 일이 더 힘든 거라고 하던 사람이 요즘은 집에 일찍 들어와요. 집안일도 도와주고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책 읽어주고 목욕시키는 등 가정적인 남편이 되었어요. - 윤지 엄마 김정희 씨 “엄마가 늙고 병들 때를 생각하면 아이를 여럿 낳고 싶어요” 전 외동딸로, 남편과 둘이서 취미 생활 즐기고 여행하고 일하는 것이 좋아서 아이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친정아버지가 큰 수술을 하게 됐는데, 외동딸이다 보니 눈앞이 캄캄했어요. 남편도 있고 친한 친척도 있지만, 안 겪어본 사람은 외로움을 몰라요. 언니나 오빠 하나라도 있으면 서로 위안이 될 텐데…. 남몰래 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물론 어릴 때야 혼자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죠. 하지만 혼자 놀 때가 많고 주눅 들 때도 있었어요. 엄마 인생도 중요하지만, 아이 처지도 생각해보세요. - 은채 엄마 임정연 씨 “하나만 낳아 정성을 다해 키우는 것도 쉽지 않아요” 친정부모님이 결혼 전에 돌아가셔서 형제밖에 의지할 곳이 없어요. 별로 친하지 않고 왕래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돼요. 엄마라면 아이 하나에게 올인해서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상위 1%에 들 정도로 부족함 없이 키운다면 모를까, 보통 사람보다 약간 나은 정도라면 형제가 있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도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인 풍요가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아요. - 윤아 엄마 최아람 씨 “형제가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죠” 위로 언니가 3명이 있어서 어릴 땐 옷이든 장난감이든 모두 언니가 쓰던 거 물려받고 먹고 싶은 것도 전부 언니한테 빼앗겨서 제 차례까지 오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외동딸인 친구가 부러웠는데, 요즘은 자매가 있어서 참 좋아요. 부모님 생신 때도 자매끼리 특별한 선물을 해드릴 수 있고요. 집안에 작은 일만 생겨도 자매끼리 모이니까 마음 한구석이 든든하죠. 요즘 우리 딸이 집에 사람만 오면 너무 좋아해요.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도 함께 놀 친구도 없고 매일 혼자 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찡하더군요. 동생이 있으면 덜 심심해할 것 같아서 둘째를 빨리 가질 생각이에요. - 희찬 엄마 조선아 씨 “나이 차에 따라 엄마의 힘든 정도가 달라요” 아이를 둘 키우는 것은 엄마가 너무 힘들지 않느냐고 해요. 이건 아이들이 몇 년 터울 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예요. 대개 2~3년 터울이면 큰 문제가 없지만 혹시 아이가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이라면 4년 이상 터울을 두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네 살은 돼야 또래 친구에게 관심이 커져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 느낌에 질투하거나 불안해하는 일이 적어요. 그리고 자기계발은 아이와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셋이어도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학원에 다니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만 키워놓으면 아이들끼리 알아서 놀 테니 엄마의 자유가 빨리 찾아올 거예요. - 희수 엄마 박영은 씨 “오히려 아이들이 절 지켜줘요” 큰아이가 동생 없이 혼자일 때는 자기밖에 모르고 고집이 셌어요. 하지만 동생 생긴 후로는 과자가 생겨도 동생 줘야 한다고 따로 챙기고 같이 놀아주더라고요. 아이가 둘 이상이면 엄마가 육아에만 매달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무엇을 하든 둘이 같이 하고 첫째가 둘째를 챙겨줄 때가 많아요. 아이들끼리 의지하고 언제나 함께 지내니까 앞으로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은아이를 낳았을 때 큰아이가 웬만큼 커서 동생에 대해 시샘도 안 부렸어요. 외출할 때는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제 흑기사가 되겠다며, 에워쌀 때도 있어요. - 경호 엄마 김경숙 씨 advice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고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세요” 꼭 직장에 다니는 것만이 자기계발은 아니예요.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책과 인터넷 동영상으로 공부하세요.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가 해소된답니다. 요즘 파워블로거 중에는 주부들이 많아요. 강연하러 다니거나 작업실을 차리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요리 책을 보면서 스크랩하고 케이블 TV의 요리 채널을 자주 보면서 메모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유치원생일 때 강의 들으러 다니기 더 수월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오후 1~2시면 집에 오더군요. 남편과 가까이 사는 친척들의 도움도 필요하니 평소에 관계를 잘 유지해두세요. - <맘&앙팡> 요리 블로거 이은미 씨

댓글목록

구산맘님의 댓글

구산맘 작성일
저같은경우 아들하난데요 신랑이 나이도 많고요 해서 하나만 키우기로 햇어요 ,,,,,,저는 30대 중반이고요신랑은 40대 중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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