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과 여교사 썸 드라마?…교육계도 제작 중단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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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왈왈 작성일25-07-02 10:01 조회3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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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초등학생과 여교사 간의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교육계까지 제작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원작 플랫폼 씨앤씨레볼루션과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해당 작품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드라마 제작을 공식화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은 연인과 이별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게임 속에서 만난 캐릭터가 실제로는 자신의 제자였음을 깨달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은 연재 당시에도 여교사와 초등학생 제자 간의 '썸'을 묘사하는 듯한 내용으로 인해 소아성애 논란에 부딪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웹툰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을 비롯해 교육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제작 중단 촉구의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특히 지난 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는 성명서를 내고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의 제작과 방영을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한국교총은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여타 직종보다 높은 도덕성?전문성을 갖고 교육에 매진해야 하는 직위에 있다"라며 "이러한 지위를 악용해 미성년 제자와 사적인 감정을 나누고 이를 연애 관계로 발전시키는 서사는 결코 로맨스나 판타지로 치부할 수 없는 명백한 그루밍 범죄의 미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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