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한국 상황은…질병청 “진단·검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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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러스 작성일22-05-23 11:20 조회18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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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3개국서 확진자 92명 확인
국내 발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국내 발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천연두 바이러스와 같은 계통으로 증상도 비슷해 ‘천연두의 사촌’이라 불린다
22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를 완료했다”며 “원숭이 두창이 국내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써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원숭이두창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어 진단검사법과 관련해 질병청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Realtime-PCR)으로 100개 정도의 바이러스까지 검출이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가지고 있고 현재 질병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며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숭이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발열과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손에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과 같은 증상이 2∼4주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되고 최근 치명률은 3∼6% 안팎이다. 병변과 체액이나 호흡기 비말(침방울)이나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되는 특징을 가진다.
세계보건기구(WHO)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13∼21일 오후 1시(현지시각)까지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영국과 미국 등 12 개국으로 확진자는 92명, 의심자는 28명이다. 질병청은 “해외여행 증가와 최장 21일의 비교적 긴 잠복기 등의 영향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 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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