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전 나의 수능치던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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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세상 작성일19-11-14 08:20 조회203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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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TV 뉴스를 틉니다.
뉴스를 보며 출근 준비를 하지요.
오늘은
모든 뉴스에서 수능 얘기로 가득하더군요.
네.
오늘은 고3 학생들
[수능 치는날] 입니다.
바쁘게 화장을 하며 뉴스를 보다가
소파에 주저? 앉았습니다.
'수능'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다리에 힘이 빠지는지라....ㅜㅜ
24년전...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질 시간이건만
아직도 내게 아물지 않는 아픈 상흔으로 남아있는 사건??....
제 인생 수능 날이 생각나서요...
참으로 징하게 공부만 했고,
그 결과를 테스트 받는
그 결정적인 날....
저는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습니다...ㅜㅜ
대입시험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되겠냐만은....
'수능'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아직도 이리도 아프니 원...ㅜㅜ
수능치는 고3 아이들 응원은 거녕
제 한풀이만 해서 죄송합니다아~~~ㅋ
각설하고,
고3 친구들에게 응원의 편지 남겨봅니다. ^^
[ TO. 수능치는 고3 친구들이게....]
얘들아~~~
이모가 지금껏 경험해보니
뭐든지 긴장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것 같아.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렴...
그리고 말이야...
이모가 44년 살아보니
진짜로...
진짜로...
공부순으로 성공하는건 아니더라...
(너무 식상한 말이지만...ㅋ 진리진리...)
그러니 성적에, 대학교에 ,
너무 얽매이지 말고,
네 꿈을 펼치기 위한 하나의 단계로 생각하고
편안히 수능 시험 치길...
그리고 꼭 평소 실력만큼은 나오길....^^
얘들아 화이팅~~~^^
- 장유에 사는 54살로 보이는 44살 몸무게 66kg 아줌마가.... ㅋ^^ -
댓글목록
행복충전님의 댓글
행복충전 작성일
시험공부하던 시간들...
시험하루전날 느꼈던 긴장감.. 시험당일 느꼈던 왠지 모를 공포감.. 시험끝나고 느꼈던 홀가분함.. 지금까지도 참.. 생생하기도 하여라 |
장유맘님의 댓글
장유맘 작성일
윗분글에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윗분보다 몇살위로 수능아닌 학력고사 세대지만........수능이든 학력고사든~시험은 언제봐도 긴장되고 어렵습니다!!! 오늘 수험생 여러분~~화이팅 하시고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엄머니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