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어요. 오즈조리원에 들어갔구요...
조리원 5일째되는날 아이가 모유를 분수처럼 토하더군요.. 바로 서울소아과에 갔더니
아이가 장염같다고 큰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토요일날 급히 부산백병원응급실로 갔습니다.
장염으로 진단받고 신생아집중실에 입원했구 백병원에서는 조리원에서 감염되었다더군요, 조리원에 얘기 했더니 발뺌을 하더군요. 처음부터 아이가 이상했다는둥 모유먹고난 뒤에 조금씩 토했다는둥.. 그런데 웃긴건 그럼 조리원에 있을때 저한테 얘길 했었야 하잖아요. 근데 한번도 안했어요.
언성이 높아지자 다른 산모들도 있다고 조리원에서 들어 놓은 보험으로 처리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날이 월요일.. 일주일이내에 담당자가 연락 갈거라더군요, 기다렸죠.. 연락이 없어서 금요일날 전화를 했죠. 다음주까진 연락 갈거라고.. 그런뒤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뒤 친정엄마 수술이 잡혀서 수술하고, 2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조리원에서는 한번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3월 4일날 찾아갔더니. 원장님 안계신다고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라구요. 전화했더니 전화하고 오지 그랬냐고..하더군요.. 어찌되었건 제가 보험접수번호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접수를 못했다는 군요... 제가 찾아오고 연락을 안했으면 그냥 덮고 넘어 갈려고 그랬나봐요..
제가 화를 냈더니 미안하다며 요구조건을 말하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낸 조리원비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연락주겠다고 하더니.. 일주일뒤 다는 못주고 반만 주다는군요..
오즈 조리원에서 아이가 장염에 걸렸고, 그로 인해 제가 부산 백병원까지 매일 다니면서 몸조리도
전혀 못했는데.. 그리고 그로 인한 양가 부모님들께 얼마나 많이 혼이 났던지...시어머니께서 조리 해주신다는거 제가 우겨서 조리원에 갔는데 아이는 아이대로 아프고 저는 저대로 말도 못하고..그런데도 
조리원측에서는 반만주는 것도 인심쓰는 거라네요
그리고 더욱 화가 나는건...
조리원에서 아기랑 저랑 누워서 수유하는 법을 가르쳐 주더군요.. 그래서 누워서 수유하는 법으로 수유를 했는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그런 방법이 중위염을 일으키는 수유방법이라더군요..
그래서 아기 예방접종하려 가면서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그런 방법으로 수유하지말라고..
큰일난다고.. 너무 웃기지 않아요.. 아이와 산모에 대해서 너무 잘알고 있어야할 곳이 오히러 아이를
아프게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조리원에서 아이가 응아를 하면 기저귀갈아달라고 하잖아요.. 원장님 말.. 여자아이들은 똥 쌌다고 너무 빨리 갈아주면 안된데요.. 이유가 너무 빨리 갈아주면 강박증이 생긴데요.. 그래서 집에서도 아이가 응아를 하고나면 조금 기다렸다가 갈아줬거든요.. 이런 오히러 엉덩이에 발진이 생겨서.. 엄청 붉어져있었답니다.. 참고로 전 천귀저기 쓰고. 응아하면 물로 씻겨줬습니다. 그런데도 엉덩이 발진이 생기던데.. 그건 아마도 응아를 빨리 갈아주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오즈 산후조리원.. 신생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게 맞는 가요..
저는  현재 소비자연맹에 오즈조리원을 신고한 상태입니다..
오즈 조리원 가실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