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성산구 성주동 택지개발지구 3-2공구 내 전원주택지에 ‘도심형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창원시가 기존 아파트 또는 필지별 단독주택의 획일적인 건립방식에서 벗어나 부지 전체의 통합적인 단지계획을 통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는 블록형 설계 개념을 도입해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단지의 편의성을 살리고 입주자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선도적인 주거단지’를 개발할 계획으로 마련한 프로젝트다.

 
창원시는 시 홈페이지, 일간신문에 공고해 1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하고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4년까지 분양 및 입주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성주동 택지개발지구 3-2공구 내 남향의 완만한 경사지(1만5566.8㎡ 1개 블록?제1종전용주거지역)에 단독주택 및 연립(다세대)주택 50~70호를 조성하는 것으로, 단지 내에는 친환경 재료 및 생태적 요소 활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액티브?패시브 디자인, 적극적인 커뮤니티 계획 등을 도입한 정감 있는 마을 만들기 등의 개발개념을 적용해 사람과 자연이 단지 내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도심형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심형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이 기존 도심지에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심지 주거수준 향상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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