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6월 28일 관계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0년 계획인구가 60만 명으로, 기본 지표의 변경은 없으나 시가화 용지를 기존 47.761㎢에서 주거, 상업, 공업용지 등 이미 개발이 완료된 면적 5.702㎢를 추가 반영해 53.462㎢로 조정하고, 시가화 예정용지는 51.390㎢에서 7.249㎢가 줄어든 44.141㎢로 해 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전체 공업용지면적은 최근 연도를 기준으로 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차산업 종사자의 1인당 부지면적을 170㎡에서 182㎡로 원단위를 조정 반영해 전체 공업면적이 22.559㎢에서 24.151㎢로 1.592㎢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은 2012년 4월 기본조사 등 용역을 착수해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상남도에 승인을 신청해 올해 말까지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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