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저소득 주민과 무주택 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의창구 북면 감계택지지구(6B 3L)에 5개동 지상13~16층 560호 규모로 건립 중인 감계시영임대아파트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하는 주택은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과 30년 동안 임대하는 국민임대주택이다.

주택 공급물량은 △영구임대 27㎡형(12평형) 168호 △국민임대 36㎡(16평형) 112호 △42㎡(18평형) 112호 △53㎡(23평형) 168호 등 총560호다.
 
 

입주자격은 △영구임대주택(168호)은 창원시내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수급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혼인기간 5년 이내 수급자인 신혼부부 등 최저소득계층에게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392호)은 무주택 세대주로,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314만원/3인) 이하, 보유자산은 부동산 가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2,464만원 이하 기준에 해당되는 자 등에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 중 우선 공급하는 330호는 철거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국가유공자, 장기복무 제대군인, 북한이탈주민, 납북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며, 일반 공급되는 62호는 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자에게 공급된다.
 
 

입주신청은 △영구임대주택은 오는 5월27일부터 6월5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국민임대주택은 5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성산구 상남동 74-2번지 STX모델하우스 내에 마련된 접수사무실에서 받게 된다.

8일 영구ㆍ국민주택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8일에 있을 예정이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7월16일부터 7월19일까지 4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북면 감계시영임대주택사업’은 그동안 LH공사 위주로 공급해오던 장기 공공 임대주택사업에서 탈피해 창원시가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직접 나서 국비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립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583억원 규모며,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