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별공시지가 경남 7.37% 상승
전국 평균 3.41% 상승

경상남도는 2012년 11월부터 약 7개월간에 걸쳐 조사․산정한 3,875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013년 5월 31일자로 시․군․구별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7.37%가 상승(전국 평균 3.41%)하였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 6.36% 대비 1.01%p 상승하였으며, 신규 산정필지를 제외한 3,851천필지 중 3,512천필지(91.2%)가 전년보다 상승하였고 186천필지(4.8%)는 동일, 153천필지(4%)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상위 시․군․구는 거제시 18.67%, 창녕군 12.89%, 창원시 의창구 9.01%, 창원시 성산구 8.21% 등으로 분석되었다. 상승요인은 거제시의 경우 지세포항구의 다기능 추진·종합개발어항사업·해양휴양특구사업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창녕군은 넥센산업단지·대합산업단지 등 공업용지의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수요의 증가 원인으로 상승되었으며, 통합 창원시의 의창구·성산구는 중심상업지구의 집중 및 주택수요의 증가 등으로 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군․구는 거창군 2.22%, 합천군 2.48%, 창원시 진해구 3.12%, 창원시 마산회원구 3.8% 이며, 거창군과 합천군 등은 전형적인 산간 농촌지역으로 인구와 토지수요의 감소로 지가상승요인이 없었고, 통합 창원시의 진해구·마산회원구는 중심시가지 상업지역의 상권위축 등으로 지가상승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별 지가현황은 최고지가의 경우 대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120-8번지(SK Telecom 창동점)이 6,400천원(㎡당 가격), 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43-3번지 605천원, 답은 김해시 부원동 294번지 525천원,  임야는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379-2번지 355천원이며, 도내 최저지가는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산113-1번지(임야) 111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경상남도 토지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klis.gsnd.net)또는 시․군 홈페이지와 개별방문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5.31.~7.1.까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관할 시장․군수는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일반적인 토지의 거래지표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가정보자료로 제공되어지며, 국세․지방세 및 각종 대부료․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최고․최저 지가 현황 (단위 : 원/㎡)

  최근3년간 경상남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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