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4월 2일 관내 불모산지구에서 창원대로 시내방향으로 연결하는 불모산고가교 및 접속도로(소로3-27호선)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2012년 2월 28일부터 12월 24일까지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불모산저수지 입구에서 창원대로를 횡단하여 시내방향으로 진입하는 고가도로 L=500m(교량 L=140m, 접속도로 L=360m)이다.
  
시는 특히 3월 15일까지 교량 및 접속도로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수령이 오래된 조형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조경공사를 추가로 시행해 시가지 입구의 경관을 좋게 하여 시의 위상과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도로는 불모산지구에서 창원대로 시내방향으로 직접 연결하는 입체화 도로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의 불모산교차로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4월초 준공예정인 불모산저수지 밑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입주 시 시내버스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성주지구택지개발사업의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에 반영해 추진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대로의 불모산동 입구는 창원터널의 교통량 증가로 인하여 오후 5시 이후 퇴근시간 때에는 차량의 증가로 불모산동(전기연구원 입구)에서 시내방향 진입 시 교통사고 우려 등 차량운행에 불편이 많은 실정으로 본 입체도로의 개통으로 불모산지구 일원의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