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과 우동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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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기코끼리 작성일11-05-20 19:50 조회83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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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 우동의 대화
냉면이 친구 우동을 만났다.
냉면 : 자네 요새 무슨 일 있나? 왜 이렇게 시무룩해?
이번에 득남까지 했다면서? 허허허, 자네는 복도 많어.
검은 생머리의 절세미인인
자장면양과 결혼하더니 이번엔 아들까지 낳았군.
우동 : 흠. 그런게 아니라니까.
냉면 : 뭐가 아닌가 분명히 아들도 오동통한 면발에
긴 생머리의 미남일 텐데.
우동 : 그게 말이야 아내 자장면이 신라면을 낳았다네.
냉면 : 헉!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우동 자네와 자장면 제수씨 모두 생머리인데
어떻게 꼬불꼬불한 신라면이 태어날 수 있는가?
우동 : …나도 그럴 줄 몰랐지.
글쎄 자장면 그 여자가 원래는 짜파게티인데
스트레이트 파마하고 나랑 결혼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네
아....신혼 첫날밤에 올리브 별첨으로 머리 감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냉면 : 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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