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아들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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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뿔테 작성일11-08-08 02:52 조회99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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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사랑하던 아들이 성장해 군대에 가게 됐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씩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시간은 흐르고 흘로 어느 여름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싶은 내 아들아.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모르겠구나.
아직도 네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따끈따끈하구나.
이 엄마는 매일 너의 침대에 누워 너의 체온을 느낀단다.흑~ ㅠ_ㅠ.'
그로부터 얼마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그것도 빠른우편으로,,,
'보고싶은 부모님께.
.
.
.
.
제 방 침대 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을 깜빡 잊고 그냥 입대했네요.
이제 그만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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