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뿌리산업 특화사업 경남에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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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1-06-22 07:28 조회56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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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뿌리산업 특화사업 경남에서 본격 추진
- 22일, 경남도-진주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MOU체결
-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와 특화단지 조성구체화
- 경남 핵심기반사업 품질·경쟁력 확보 계기 마련
동남권 뿌리산업 육성사업이 경남에서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가 22일(수) 오후3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동남권 뿌리산업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관 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담당과장, 시의회, 상공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뿌리산업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검토수준에 머물러 오던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과 특화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산업은 금형·단조·열처리·용접·주조·표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6개 업종을 통칭하며, 최종 완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기반산업이다.
오늘 MOU 체결로서 경남에서 본격 추진될 뿌리산업 특화사업은 크게 뿌리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 및 관련기업 집적화 기반인 특화단지 조성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기술혁신센터 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4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정촌일반산업단지내 부지 19,330㎡, 연건평 9,900㎡ 규모의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시험기자재와 시제품 생산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인력양성 등 기업지원업무 및 센터운영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맡게 되며, 올해 하반기 중에 임시센터를 마련해 지원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기술혁신센터 예정부지 인근에 99만㎡ 규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별도로 조성해 뿌리기업을 유치하고 집적화시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을 동남권 뿌리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뿌리산업은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피업종으로 인식되어 저평가돼 왔으며, 뿌리산업체의 대부분이 영세한 중소기업에 머물러 있어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해 5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진주출신 김재경 국회의원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특히,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법안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뿌리산업 진흥센터의 지정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향후 법안 통과 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전략산업과 지식기계담당 윤해성(☎ 055-21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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