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 양파·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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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1-06-11 06:07 조회61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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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김두관 도지사 양파·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서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직원 100여명이 오는 7일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입산마을 들녘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서 김두관 도지사와 도청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오(65세)씨의 약 1ha 논에서 양파·마늘을 수확했다. 경남도의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동참해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봄철 주요 농작업 총 경지면적 및 소요인력은 모내기, 보리베기, 양파·마늘 수확 등 13만ha에 345만 5,000여명의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으로 충당하더라도 3만 1,0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농협 등과 도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982명이 동참해 전체 부족인력의 19%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현재 도내 모내기 실적은 32,978ha로 계획면적 79,000ha의 42%, 보리베기는 637ha로 계획면적 4,743ha의 14%, 마늘수확은 1,230ha로 계획면적 4,923ha의 25%, 양파수확은 1,210ha로 계획면적 4,832ha의 2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는 봄철 풍부한 강우로 모내기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적기영농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일손 지원에 나선 김두관 도지사는 “지금은 품삯을 주어도 일손 구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촌인구의 고령화·부녀자화 등으로 농촌경제도 많이 어렵다”면서, “모내기, 농산물 수확은 좋은 농촌체험활동도 될 수 있으므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두관 도지사는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도청 직원들에게 실과별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개인적으로도 고향을 방문해 부모·친지 등의 일손돕기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6월 30일까지 도내 전 행정기관에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인력 지원을 알선하고 있으므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55-211-3664) 또는 각 시군,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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