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농촌이 강소농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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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1-06-07 10:17 조회49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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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농촌이 강소농 경쟁력!
-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 추진
농촌에는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있다. 바로 고된 농사일과 불량한 작업환경에 의한 악성 노동이다. 특히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 인구를 감안한다면 이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병률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61.5%, 비농업인의 유병률은 25%로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보유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령화·여성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농작업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건강한 농촌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통한 노동 부담을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도내 18개 시군 26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추진과정별 전문가 컨설팅과 지역 및 작목에 적합한 편이장비 선정 등 농작업의 효율성과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게 된다.
이 사업은 농업기술원이 농작업 능률향상 및 자세개선, 농업인 피로감소 등으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기존의 농작업 보조구 시범사업에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가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선한 사업이다.
특히, 농작업 보조구 시범사업은 지난 2008년까지 10년간 500여 농가에 수확운반차, 동력분무기, 비닐피복기 등의 보조구를 보급, 농산물 수확운반 및 농약살포 등 농작업에 크게 도움됐으며, 능률적인 농사일터를 조성한바 있다.
금번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은 농작업의 편이성을 높여 작업능률을 최대 20%향상 시키고, 농업인의 작업 자세를 개선해 줌으로써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금번 시범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이 사업이 농작업 현장에 정착되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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