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아 경남도내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주제

- 현장중심의 주민참여형 기념식 및 부대행사 개최

- 경남도, 3일 11시, 함양 상림숲에서 도단위 행사

오는 5일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경남도내에는 숲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져진다.

올해 환경의 날 행사는 전국적으로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란 같은 주제로 현장 중심의 주민참여형 행사로 개최된다.

경남도는 도단위 행사를 오는 3일 오전11시 환경의 날 주제에 맞추어 현장중심의 주민 참여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양군 상림 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 상림 숲 :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람리 349-1 위치, 신라 진성여왕때 최치원 선생이 치수를 목적으로 조성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림으로 1962년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

이 자리에는 경남도청, 낙동강유역환경청, 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산업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환경보전에 공로가 많은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서명운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상림 숲을 거닐면서 생태탐방과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숲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갖는다.

부대행사로 기후변화 사진전,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밖에도 경남도는 6월 4일 오전10시부터 도청 잔디광장에서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환경의 날 기념 ‘물 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하며, 진주·통영 등 11개 시군별로도 지역 실절에 맞는 해안 및 하천변 환경정화활동, 습지생태탐방, 기후변화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