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관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400여 명, 공무원,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1,000여 명 등 총 2천 4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주말과 흐리고 차가운 날씨에도 아랑곳않고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주자가 무사히 결승지점으로 돌아올 때까지 선수들에게 어묵, 두부김치 등 먹거리 제공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코스 주변의 마을 도로가에는 지역 주민이 나와 생수 등을 공급하고 격려의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참여한 선수와 가족에게 밀양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성공적인 대회였다.
   
대회 코스별 우승자는
   5㎞부문 : 남자학생부 권상혁(밀양고, 18분58초)
                남자일반부 박홍석(16분36초) 
                여자학생부 이다현(22분53초)
                여자일반부 이연숙(19분41초)  

   10㎞부문: 남자청년부 이진우(33분03초)
                 장년부 김윤오(33분51초)  
                 여자청년부 이경화(36분27초)
                 장년부 이민주(38분09초)
가 차지하였으며,

하프부문 : 남자부 20대 박창현 (1시간16분54초), 30대 강병성(1시간12분35초),
                         40대 서건철(1시간12분26초), 50대 김형락(1시간15분40초), 
                         60대이상 문흥주 씨(1시간21분49초)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청년부에는 이미진(1시간30분43초), 여자장년부 이정숙(1시간24분16초)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는 내년을 약속하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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