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물 안전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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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9-04 09:05 조회61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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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에서는 2013년 1월부터 금년 8월까지 경남에서 생산되었거나 위판된 수산물을 785회에 걸쳐 무작위로 채취, 4,576건에 대한 식품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전 품종과 항목에서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일본 방사능 유출에 따른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있는 만큼 방사능은 물론 항생물질, 금지약품 그리고 중금속 등 식품 취약 항목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하였다. 검사대상은 경남도 내의 양식장과 위판장의 수산물로, 검사 품종은 총 47종으로 도내 주요 생산 수산물인 고등어, 멸치, 붕장어 등 어획수산물 28종과 넙치, 조피볼락, 굴, 진주담치 등 양식수산물 21종이다.
검사항목은 4개 분야, 총 64항목으로 수은, 납 등 중금속 3종과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닌 등 항생물질 및 금지약품 55종, 식중독균 4종, 감마핵종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 2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검사에는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공단으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중금속 오염을 고려하여 낙동강에서 어획된 자연산 수산물 8종과 일본 방사능 오염을 대비한 회유성 및 대중성이 높은 수산물 15종에 대해서도 검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조사한 안전성 검사결과 모두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일본과 인접하여 국민적 우려가 컸던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에서도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어 도내 수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금년 10월부터는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 장비를 구축하여 검사품종을 양식 수산물까지 확대하여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충남 양식메기의 말라카이트그린 검출과 관련하여 도내 양식메기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도내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통해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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