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상작 백복입 씨의 '가을'

'2014 제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이 오는 9월 2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과 김해분청도자관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김해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35), e-메일(ong-le@hanmail.net)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10월 30일 김해분청도자관서 시상하며, 특선 이상 입상작은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기획전시설서 전시된다.

제5회 째를 맞이하는 분청도자대전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전 명칭을 '전국 분청도자대전'에서 '대한민국 분청도자 대전'으로, 대상작품의 훈격도 도지사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대상 시상금도 지난해보다 100만 원 증액된 8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도자 산업의 원류로 추앙받는 김태도와 백파선을 비롯한 조선 도공들의 추모제를 지내고, '분청도자 델리 조성 연구'라는 주제로 한ㆍ일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한민국 분청도자 대전이 분청도자의 계승 발전과 도자 문화의 활성화 및 분청도자의 세계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33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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