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에 날아온 황새(봉순이) 인공둥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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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8-26 12:52 조회77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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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에 날아온 황새(봉순이) 인공둥지 설치
- 김해시 10여년간의 생태복원 노력의 결실 -
김해시는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 시에서 방사되어 화포천에 날아든 황새의 정착을 위하여 22일 황새가 쉴 수 있는 인공둥지(H=20m)를 설치하였다” 고 밝혔다.
이 황새는 2012년 일본에서 인공 부화 후 자연 방사하여 큐슈, 대마도를 거쳐 금년 3월 김해 화포천습지 까지 700km를
이동한 사례로써 인공복원된 황새 이동의 세계 첫 사례로 그 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아 왔다.
4~5월에는 NHK,
요미우리·아사이신문 등 일본 방송사와 언론사가 앞다퉈 특집기사를 내 보냈고, 7월에는 일본 기노사키초등 등 9개교 학생 20명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습지체험과 친환경 유기농법의 중요성을 배워가기도 하였으며, 그 답례로 람사르재단 관계자와 생태학습관장(곽승국)이
일본에서 개최된 황새보존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화포천습지의 복원사례와 생태공원의 다양한 습지 네트워크를 소개해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조류학자와 생태전문가 등의 자문을 바탕으로 황새가 둥지를 틀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을 선정하여 인공둥지를
설치하였고, 동절기 관찰후 임시계류장과 인공둥지탑을 추가 설치하는 등의 황 새방사거점 조성사업을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의 자문을 받아 추진할
계획에 있다.
과거 황새는 ‘황제새’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텃새로 정착해 살았으나, 1971년 충북 음성군에서 밀렵꾼에 의해
수컷이 죽고 암컷만 남아 ‘과부황새’로 불리며 1994년까지 살다 자연사 하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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