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예술단, 광복69주년 경축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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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8-11 17:10 조회33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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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이 오는 8월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 69주년 경축 음악회를 연다.
광복 69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중견지휘자 이동호의 지휘아래 국내정상급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강무림, 해금연주자 박보아, 가수 JK김동욱 등이 출연해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무대는 시립교향악단과 무용단이 <오케스트라를 위한 축전서곡 ‘아리랑’>으로 첫 막을 올리면서 시작된다. 이어 섬세한 테크닉과 화려한 목소리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는 마산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화여대) 교수가 박판길 곡 <산노을>과 쿠르티스의 <물망초>를 노래하고, 테너 강무림(연세대)교수는 김연준곡 <청산에 살리라>, 팔보의 <그녀에게 내말 전해주오>를 들려준다. 이 둘은 이중창으로 최영섭 곡 <그리운 금강산>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중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신>, <운명의 상처를 탄식하노라>, <오 운명의 여신이여> 등 6곡을 연주하면서 공연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공연 후반부에는 해금연주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보아가 <해금아리랑>을 연주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추억의 한국만화영화주제가 메들리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날 소년소녀합창단은 <로봇 태권V> <마루치 아라치> <아기공룡둘리> <달려라 하니>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메들리로 편곡, 청아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서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가수 JK김동욱이 무대에 올라 <미련한 사랑> 등 그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공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날 음악회의 마지막은 안익태 선생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한국 환상곡>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시립합창단의 합창, 시립무용단의 춤이 한데 어울려지면서 대미를 장식한다.
광복 69주년 경축음악회 8월14일 저녁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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