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푹푹 - 폭염 주의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7-31 08:05 조회21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연일 30℃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54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14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 가운데 21.7%는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23.1%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소방본부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활동 중간중간에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 근로자,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은 폭염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밀폐된 자동차 안에 잠시라도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서는 안 된다. 과도한 음주는 탈수 유발 및 체온조절 중추기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폭염으로 신체의 이상증세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창원소방본부에서는 지난달부터 폭염구급차량 25대를 운영하는 한편, 얼음조끼, 정맥주사세트, 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 대비 물품을 갖추고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는 1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