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성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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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7-31 08:02 조회33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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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9일 의창구 동읍 봉곡마을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단체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원시의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은 2011년 북면 신음마을을 시작으로 총 16개 마을에 대한 도랑살리기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도 시비 5000만원과 1억1000만원의 낙동강 수계기금 사업비를 확보해 동읍 3개소, 북면 1개소 등 총 4개소의 도랑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수계기금 사업은 지난 4월에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는데, 창원시가 이에 적극 응모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낙동강 수계기금 1억1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동읍 봉곡마을회관 앞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이 지역 김동수, 김우돌, 김장하 등 시의원들과 주민, 환경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의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봉곡마을 이장과 고양마을 부녀회장이 주민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이어진 행사에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하는 현판 제막식과 현장에서 하천살리기 정화활동을 벌였는데, KNN 등 방송국에서도 적극 취재하는 등 도랑살리기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창원시의 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은 지금까지 관이 주도하는 단편적이고 일회성적인 환경개선 사업에서 탈피하여 관에서 동기를 부여하고 전 지역 주민이 합심하여 내 고장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는 사회통합적인 애향운동으로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한 지역은 전국적으로 환경 우수마을로 재탄생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북면 신천 1급수 만들기 사업’에서 ‘낙동강 수계 지류하천 1급수 만들기 사업’으로 더욱 확대하여 창원시 농촌을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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