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가 유혹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창원시 해양레포츠스쿨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4개월 동안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돝섬)과 진해(천자로) 해양레포츠 스쿨에서 실시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으로는 △딩기요트(매주 화 10:00~12:00, 13:30~16:30, 마산) △래프팅보트+카약(매주 목 10:00~12:00, 진해) 등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딩기요트(매주 수 13:30~16:30, 마산) △윈드서핑(매주 목 13:30~16:30, 진해) △크루저요트(매주 화ㆍ목 10:00~12:00, 14:00~16:00, 마산ㆍ진해) 등이 각각 운영된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교육프로그램과 해양레포츠 활성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마산해양레포츠스쿨은 돝섬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접근성과 도선료 부담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지난달부터 도선업체(돝섬 해피랜드)와 도선료 할인 협정을 체결, 해양레포츠스쿨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도선료 30% 할인(중학생 이상 7,000원→5,000원, 2세~초등학생 4,000원→3,000원) 혜택을 준다.

해양레포츠스쿨 관계자는 “해양레포츠 무표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에게 바다와 함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마산해양레포츠스쿨(☎ 712-0454), 진해해양레포츠스쿨(☎ 712-0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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