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 습지 생태교실’이 오는 7월26일부터 8월24일까지 한 달간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의 대표 환경브랜드인 주남저수지 생태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여름 습지 생태교실은 ‘연꽃과 함께 하는 주남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총11회에 걸쳐 매주 주말(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운영된다.

생태교실에서는 주남저수지 생태 및 문화 관련 이론교육을 수강한 후, 생태가이드진의 안내로 람사르문화관→생태학습관→탐조대→연꽃단지를 둘러보며 수생식물 및 연꽃 관찰 등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연물을 이용해 재두루미 및 연꽃 만들기 체험, 자신이 느낀 점을 토론하며 관찰지를 작성하는 토론활동도 이어진다.

참가 인원은 1일 30명(총330명)이다. 20명은 인터넷으로, 10명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인터넷 접수는 지난 23일까지 마감했다. 때문에 추가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및 학생들은 행사 당일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환경수도과(☎ 225-2798, 3481)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여름 습지 생태교실 참가자들이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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