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외동 불법광고물 대대적 정비

-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풍선광고물 집중단속 -
김해시 내외동주민센터(동장 이명자)는 내외동 중심상업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7월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행정처분 후 얼마 뒤 또다시 불법설치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근절하기위해 이번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내외동주민센터는 이번 대대적 정비에 앞서 지난 6월부터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159개소에 “부동산 매물을 광고하는 불법 벽보를 부착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협조 공문을 발송하였다. 또 내외동 중심상업지역의 300여개 상가에는 직접 방문하여 입간판, 풍선간판 등의 자진철거를 당부하고 협조문을 전달하였다.

내외동의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등 5개 단체 150여명의 주민이 공무원과 함께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그동안 내외동주민센터에서는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과 도심 곳곳에 부착된 불법 벽보를 수시로 정비하여 거리환경을 개선시켜는 데, 올해 상반기에만 현수막 2천7백여 장, 벽보 5천3백여 장, 풍선광고물 30여 개 등, 8천 3십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이명자 내외동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폐․개업이 잦아 상가 홍보를 위한 광고물들이 범람하고 있다. 상가를 홍보하고자 하는 주인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인도를 가로막아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을 이번기회에 꼭 근절시킬 생각이다.”라면서 광고주의 의식전환과 지도․단속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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