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7월 1일부터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를 전국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 부산 등 일부지역에서만 ‘스마트폰 지방세 조회·납부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나 안전행정부에서 개발한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 실시로 전국적으로 부과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위택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위택스(www.wetax.go.kr) 회원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해당 스마트폰 기종(안드로이드, iOS)에 맞는‘스마트 위택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공인인증서를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다만 전자납부번호(매 부과건마다 세입처리를 위해 부여하는 19자리 고유번호)를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는 향후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가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국 지방세를 납부할 있어 납부 편의성 향상은 물론이고, 체납징수율 제고로 지방재정 확충, 행정업무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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