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회 추경 4548억 원 증액된 7조 691억 원 편성

- 재해예방사업,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및 채무상환에 중점 편성

- 일반운영비, 여비 등 경상경비 절감, 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

경남도는 민선 6기 첫 추경예산으로 2014년도 당초예산보다 4548억 원(6.9%) 증액된 7조 691억 원(일반회계 6조 212억 원, 특별회계 1조 479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14년 1회 추경예산 규모〉

(단위 : 억원)

이번 추경의 특징은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재해예방사업, 서부권대개발 및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에 중점 편성하는 한편, 재정건전화를 위해 채무상환에 675억 원을 반영했다.

세부 반영내역을 보면, 최근 세월호 사고 등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재난예방사업에 248억 원(5.9%)을 추가 반영하였고,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에 177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당초예산 편성 이후 중앙지원사업(국고보조금, 광특회계, 기금 등)의 추가?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징수교부금 등 법정의무적경비 부담과 당초예산에 미반영된 지방투자촉진보조, 생태하천 조성 등에 증액 편성하였으며, 일반운영비, 여비 등 경상예산 절감분 64억 원은 사회적기업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하였다.

세출분야별 증액내역은 일반공공행정 1016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314억 원, 교육 215억 원, 문화 및 관광 95억 원, 환경보호 37억 원, 사회복지 544억 원, 보건 59억 원, 농림해양수산 593억 원, 산업?중소기업 216억 원, 수송 및 교통 37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333억 원 등이라고 도는 밝혔다.

▶ 주요 세부내역으로

- 일반공공행정분야에 ▲도로건설 차입금 원리금 상환 476억 원(632→1,108), ▲마창거가대교 건설 차입금 등 원리금 상환 118억 원(127→245), ▲도세징수교부금 110억 원(325→435), ▲수해상습지개선사업 차입금 원금 상환 116억 원, ▲공공기관 이전 및 진주부흥프로젝트 89억 원 등

-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재해위험지구 정비 155억 원(465→620), ▲우수저류시설 설치 25억 원(96→121), ▲소방사무이양 재정보전금 70억 원(235→305), ▲소방차량 보강 및 현대화 44억 원(30→74) 등

- 교육분야에 ▲지방교육세 전출금 165억 원(3,158→3,323), ▲지방교육재정부담금 48억 원(509→557) 등

- 문화 및 관광분야에 ▲밀양아리랑파크 조성 23억 원(22→45), ▲거제 생태 자연테마파크 조성 10억 원(170→180),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 25억 원(212→237) 등

- 환경보호분야에 ▲하수관거 설치 45억 원(765→810),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10억 원(501→511),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 복원사업 9억 원 등

- 사회복지?보건분야에 ▲의료급여특별회계전출금 104억 원(560→664),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6억 원(276→292), ▲아동양육지원 10억 원(59→69), ▲영유아보육료 104억 원(4,132→4,236), ▲가정양육수당 지원 77억 원(897→974), ▲경로당난방비 지원 86억 원(6→92),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 28억 원 등

- 농림해양수산분야에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 14억 원, ▲농산물수출물류비 지원 35억 원(20→55), ▲말산업 육성지원 10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26억 원(75→101), ▲산림병해충방제 62억 원(162→224), ▲남해EEZ 골재채취 점사용료 14억 원(30→44),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22억 원 등

- 산업?중소기업분야에 ▲실크산업 혁신센터 건립 10억 원(5→15),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20억 원(15→35), ▲국내기업 투자촉진 보조 15억 원(6→21),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사업 150억 원(520→670),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 20억 원(15→35) 등

-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마창대교 2013년도 MRG 13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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