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핵 발생률 대폭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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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1-03-24 21:47 조회77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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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결핵 발생률 대폭 낮춘다
- 인구 10만명당 90명 ⇒ 2020년까지 20명
- 건강한 도민, 행복한 경남 달성
경남도가 결핵 퇴치로 건강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접촉자 검진비, 의료비, 입원·생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전염성 결핵환자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게 결핵 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 1인당 최대 15만원을 쿠폰으로 지원한다. 이는 내달 1일부터 민간공공협력사업 의료기관인 창원파티마병원, 창원삼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대해 시범시행하고, 오는 6월 1일부터는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게 된다.
경남도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결핵환자가 완치 될 때까지 결핵전담간호사가 상담 및 관리하는 제도를 활성화 시키고, 결핵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달 1일부터 결핵 진료비 본인부담금 중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5월부터는 전염성 결핵환자이면서도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치료 비순응자와 난치성 결핵환자(다제내성결핵 등)에 대한 입원명령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입원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과 생활이 어려운 경우 부양가족 생계비를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3월 24일 세계결핵의 날에 맞춰 정부에서도 올해를 국가결핵 퇴치 원년으로 정한 만큼 우리 도에서도 현재 인구 10만명당 90명인 결핵환자 발생률을 2020년까지 20명으로 낮춰서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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