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시철도건설 기본계획 국토해양부 28일 승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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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3-01-02 09:15 조회799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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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위상에 맞는 광역도시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창원시는 국토해양부장관이 28일 창원도시철도건설 41.9㎞(창원노선 1단계: 30.36㎞, 2단계: 3.24㎞, 창원남북노선 3단계: 8.3㎞)와 정거장 48개소, 차량기지 2개소, 주박기지 1개소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 7월 1일 110만 거대 통합시로 탄생한 창원시는 도시공간구조의 다변화로 인한 교통권역이 확산되고 통행거리가 증가하는 등의 교통문제 대응과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신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시철도(노면전차)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구간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1월 4월 사업시행으로 최종 확정했다.
창원도시철도건설(1단계)에 따른 기본적인 행정절차가 완료됨으로써 총사업비의 60%는 국비, 20%는 도비를 지원 받아 재정사업으로 할 수 있도록 되었으며, 향후 창원도시철도건설의 후속 절차 이행 등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통합 창원시의 위상에 맞는 광역도시철도망을 구축 광역교통망을 한층 더 격상 시키는 성과로, 창원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이다.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사업은 민간자본이 투입되지 않고 국비, 도비, 시비만 투입되는 사업으로, 부산-김해간 경전철이나 거가대교 등과 같이 수요가 적정수준에 미달할 때 운영수익을 정부가 보장해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사업방식이며, 노면전차(Tram)는 경전철 중 사업비가 가장 적게 소요되는 시스템 일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비도 적게 들어 운임수입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0년 창원도시철도가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진해구청까지 33.6㎞(1, 2단계) 개통되면 운행시간이 편도 기준 66분으로 버스보다 빠르며 버스와의 연계 및 환승이 용이하고 정시성과 예측 가능한 이동성이 확보되어 도로교통 상황과 무관하게 신속이동이 가능하며, 저소음, 무공해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본 사업 시행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보면 공사 중 생산 유발효과 6350억 원, 고용유발효과 3550명, 운영 중 통행시간비용 절감 등 편익이 연간 700억 원이 발생하며, 300여 명에 달하는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도시철도’는 2020년 준공 목표로 2013년에는 기본설계, 2014년에는 실시설계, 2015년 공사 착공 예정이며, 2013년에는 기본설계비로 국비 48억 원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한 상태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평가를 통해 계획노선, 시스템, 수요, 경제성, 재무성 등의 재검토 및 분석과 관련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본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도시철도 개통 전에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기존 대중교통에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