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면 바다조망 가능한 리조트형 아파트 ‘엘크루 솔마레’ 480가구 등 주목


올해에도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 특히 부산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그 동안 해운대를 위시한 동부산권에 비해 저평가를 받아왔던 서부산권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어서 주목된다. 부산 신항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다양한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욱이 내달인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서부산권의 중심인 명지오션시티 및 명지국제도시에서 5개 단지, 3,951가구가 분양돼, 이 지역이 부산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 명지동 일대, 서부산권 개발가치와 바다를 앞에 둔 친환경적 입지 돋보여

10월에 2개 단지가 분양을 앞둔 명지오션시티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앞에 둔 고품격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 184만㎡에 8,500여 가구 규모이며, 서부산권역 물류산업단지 및 국제도시의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17만여㎡의 명지공원, 음악분수 등 다양한 녹지와 문화공간이 꾸며진다.

명지국제도시와 비교했을 때, 규모는 작지만 바다 바로 앞에 입지해 뛰어난 조망권을 획득했다는 것과 학교, 병원, 문화․쇼핑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상태라 입주 직후부터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등이 실수요자에게 어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에 분양했던 두산건설의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평균 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 분양한 삼정의 ‘명지 오션시티 삼정 그린코아’는 평균 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금번 분양되는 아파트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지국제도시는 명지동 일원 448만㎡에 1만9,000여가구가 들어서며, 업무․상업시설 연구시설, 호텔 및 컨벤션센터, 글로벌캠퍼스 등이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개발가치는 높지만, 아직은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 10월에 분양되는 아이에스동서의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이 국제도시 내 첫 분양단지다. 이후 올해 말까지 2개 단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 명지오션시티 내 유일한 2면 바다조망 가능 ‘엘크루 솔마레’ 480가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