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재경경남도민회 정기총회 개최

- 18일 오후 6시, 서울 캐피탈호텔 3층 그랜드볼룸

- 김두관 도지사 “대한민국 번영 1번지 실현 성원 보내 달라” 당부

재경경남도민회(회장 정찬우)가 18일 오후6시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2011년 재경경남도민회 신년 인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홍준·이주영·권영길·이혜훈 국회의원, 김두관 도지사, 정찬우 도민회장과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회기 입장과 공로패 수여, 정찬우 회장 인사말, 김두관 도지사 격려사에 이어 2010결산 및 감사보고,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만찬 순서로 진행된다. 정찬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년 의령에서 재일, 재경도민회원님들과 향토기념식수행사에 참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화살처럼 빨리 흘렀다”고 회고하고 “고향의 선후배들끼리 화합과 정을 나누는 자리에서 좋은 대화를 통해 이 행사가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제6대 재경경남도민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손한규 회장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다. 어렵고 힘들수록 꿈과 희망은 커지고 많아진다”면서 “여러가지 힘들어도 신묘년은 그 어느 해보다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경남인의 여망에 부응하고 자랑스런 경남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남해가 고향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나라 경제가 어려운데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게 정치권이 해법을 제시해야 하나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며 “정당이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도 쟁점법안을 상임위에서 토론하면 해결될 수 있는 만큼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입법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지난 2010년 7월 도지사 취임 이후 지난 9개월간 경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재경도민회의 도정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또 “민선 5기 도정 지표인 \'대한민국 번영 1번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김 지사는 “저를 비롯해 경남도 산하 전 공직자들은 도민들에 대한 최대의 복지인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일자리 걱정 없는 번영경남’을 만드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면서 “우리 경남의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들은, 도민과 함께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LH 본사의 진주 이전,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는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재경 도민회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재경경남도민회는 지난 2000년 12월 창립해 현재 회원 수가 약 2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회원을 위한 재경경남도민회보 발간, 향토 기념식수 행사, 도민체육대회 참가 등 도정 주요행사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도정 발전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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