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도서관, 단풍과 함께하는 ‘10월의 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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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2-10-12 08:32 조회452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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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 단풍과 함께하는 ‘10월의 인문학’ 운영
- “해설이 있는 건축 이야기 ”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조창현)에서는 ‘인문학’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의 인문학적 사유와 실천을 유도하고자 격월로 운영하고 있는 “10월의 인문학” 시간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전통 건축 속의 삶과 사상을 살피는 두 차례의 답사 수업을 진행한다.
10월 20일(토)과 10월 27일(토), 2회에 걸쳐 첫 번째 시간에는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두 번째 시간에는 안동의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신라시대 불교 건축 및 조선시대 서원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일찍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유홍준 교수가 “아름답다는 형용사로는 부석사의 장쾌함을 담아내지 못하며, 장쾌하다는 표현으로는 정연한 자태를 나타내지 못한다. 부석사는, 오직 한마디, 위대한 건축이라고 부를 때만 그 온당한 가치를 받아낼 수 있다." 라고 밝혔듯, ‘가장 잘 지은 고건축’이란 명성을 얻고 있는 부석사 답사를 통해 자연 속의 조화를 중시했던 사찰 건축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가하면, ‘정신문화의 도시’이자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인식되는 안동을 찾아 16세기 제작된 대표서원인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사찰건축과 비교하며 소박한 건축 속에 깃든 검소한 ‘선비 정신’을 읽어본다.
두 차례의 답사는 우리의 전통 ‘그림’에서부터 시작해 지난 6월 경주 양동마을과 양산 통도사를 살펴 본 공부의 연장선 상에서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란 슬로건으로 지역내 지식공동체와 문화공동체를 지향하는 문화공간 ‘빈빈(彬彬)’의 대표 김종희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성인 30명의 신청을 받고 있다.
오전 7시 30분에 도서관에서 모여 출발하는 자세한 일정 및 세부내용은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와 김해기적의도서관블로그(http://11miracl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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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밸리님의 댓글
테크노밸리 작성일평당분양가 170만원선 이네요. 보상가가 170만원이라고 우기는사람은 뭐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