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개인서비스요금 잡기 총력!

- 시군별 대표음식 위주, 인플레 기대심리 차단 주력

경남도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도는 유류, 농축수산물 가격상승에 따른 재료비 상승 등으로 지난 2월 개인서비스요금이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서비스 품목 중 상승폭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인플레 기대심리(편승인상)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월 개인서비스 업종별 및 상인연합회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인 인상억제 노력을 당부한데 이어, 통영시에서 추진 중인「제값받기 운동*(바가지요금 없는 도시만들기)」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 제값받기 운동 : 통영 대표음식(충무김밥, 도다리쑥국 등 중심)을 이용자의 상식에 맞는 가격으로 받도록 권유하고, 가격인하(제값받기)에 동참하는 업소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이용권장을 지원하는 통영시 3대 의식개혁 범 시민운동중의 하나(´11년 시행)

*3.17일 현재, 54개 업소 참여 중〔가격인하 38개, 가격안정(유지) 16개〕: 상세 별첨- 충무김밥(4,500원→4,000원으로 인하), 도다리쑥국(12,000원→10,000원으로 인하)

도는 통영시의 사례를 도내 전 시군에 전파하여 밀양돼지국밥, 진주비빔밥 등 지역 대표음식을 중심으로 직능단체와 간담회 등 가격인하 운동을 적극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3.18일 개최한 시도 부단체장회의석상에서 통영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건의하기도 했다.

향후, 도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도 물가정보시스템” 보강을 통해 요금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을 충원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방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