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자 통행권 확보 및 교통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8월부터 모든 주ㆍ정차 금지구역에서 요일과 상관없이 상시 단속을 벌인다.

현재까지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단속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불법 주ㆍ정차는 불법이 사라질 때까지 단속할 방침이고 특히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시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고 도시경관을 헤치고 있는 예식장 주변과 김해문화의전당 주변 등의 불법주차는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불법 주ㆍ정차 근절을 위해 308개소 218.47km 주ㆍ정차금지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24대, 이동식탑재차량 5대, 수기단속차량 6대, 법규단속(택시)차량 1대, 견인차량 1대를 동원하여 1일 평균 353건을 단속하고 있지만 불법 차량 관련 단속 민원이 하루 50건 이상 접수되는 등 시민 불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김해시는 주ㆍ정차 단속 외에도 지난 상반기 동안 화물운송자격 없는 자의 화물운송행위ㆍ자격증명 미게시ㆍ콜밴 화물자동차 불법영업ㆍ자가용 유상운송, 화물차ㆍ전세버스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택시 승차거부ㆍ도중하차ㆍ부당요금ㆍ장기 정차ㆍ합승행위ㆍ부산 택시 사업구역위반 등의 법규위반차량을 적발하여 강제폐차, 범칙금 또는 벌금 처분을 했다.

불법 주ㆍ정차로 단속 되었다면 과태료가 승용차는 40,000원이 부과되고(스쿨존 80,000원) 납부기한 내 자진해서 내게 되면 20% 감경된 32,000원을 내면 되고, 체납되면 60개월 동안 중가산금이 부과되어 70,800원을 내야 한다.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계좌이체, 카드결제, 휴대전화결제 등 다양하며 부득이한 사유 또는 감경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거나 감경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