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 도로옹벽에 벽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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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2-05-17 10:25 조회543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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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 도로옹벽에 벽화로 재현
가야시대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를 주제로 한 벽화
가 활천동 성조암 입구 도로변 옹벽에 재현되었다.
김해시는 가야의 중심으로서 가야시대의 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알림으로서 지역주민의 가야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
고 훼손된 도심경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벽화를 총길이 86m 높이3m가량의 도로변 옹벽에 스토리
텔링기법을 도입하여 길이10.8m 높이1.5m의 총4개의 벽화
로 표현하였는데, 각각의 내용은
저는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입니다. 하느님께서 제 부모에게
가락국의 첫 임금 수로왕은 하늘이 내리신 신성한 분이니
그에게 시집보내라 하셨습니다. 쉬운 항해를 허락하지 않았
던 바다 신령의 성냄을 달래려고 파사석탑을 싣고 빌고 빌
어 거친 바다를 헤쳐 드디어 가락의 땅에 도착하였습니다
승점에 나가 있던 신귀간은 공주의 도착을 알리는 망산도의
횃불을 보고 대궐로 달려와 왕에게 아뢰었다. 수로왕은 다
른 신하들을 보내 공주 허황옥을 맞이하게 하였으나, 공주
는 “경솔하게 모르는 너희를 따라 갈 수는 없다”면서 물리
쳤다
수로왕이 몸소 행차하여 서울 남쪽에 천막과 휘장으로 궁전
을 짓고 기다리니, 나루에 배를 대고 육지에 오른 공주 허황
옥이 산신에게 폐백을 드리고 수로왕을 뵈었다. 왕은 공주
오신 것을 기뻐하며 함께 임시 궁전에 드셨다.
왕과 공주는 혼례를 치르고 두 밤과 한나절이 지나 대궐로 돌아왔다. 이후
왕(김수로왕)과 왕비(허왕후)는 141년 동안이나 함께 하면서 가락국을 번영
시키고 백성들을 행복하게 다스렸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욱 극적인 연
출을 위하여 덩어리감이 느껴지는 부조타일을 이용하여 이야기의 강약을 표
현함으로 인해 내용뿐 아니라 표현기법에서도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에 설치한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결혼설화”와 더불어 바로 옆에 2011
년에 설치한 “김수로왕 탄생설화”가 함께 하고 있어
가야문화 홍보는 물론이고 가야고도 깁해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
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민 반응이 좋을 경우 같은 장소에 또 다른 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벽화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제가님의 댓글
제가 작성일
김해 허가 인데....
뿌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