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창원시티투어’ 떠나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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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3-01-31 16:11 조회64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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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창원시티투어’가 새롭게 달라졌다. 운영체계와 관람코스가 개선됐고, 요금도 인하됐다. 위탁운영방식도 바뀌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창원시티투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선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존 요일별로 고정 운영되던 6개 투어노선을 △고정식(종일형) 1개 코스 △선택식(종일형) 7개 코스 △선택식(반일형) 3개 코스 등으로 세분화해 이용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탑승객이 5명 이상일 때만 운영되던 종일형의 경우 인원 미달로 운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탑승객이 1인 이상일 경우에도 매일 한 차례 운행하는 고정식 종일형을 도입했다.
고정형 종일형은 마산운동장ㆍ창원 만남의 광장(출발)→창원의 집(역사박물관)→창원시립마산박물관(문신미술관)→창동예술촌→해양공원→마산운동장ㆍ창원 만남의 광장(도착) 코스를 운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발한다.
선택식 패키지형은 △종일형 7개 코스 △반일형 3개 코스를 개발해 운행하며, 세부노선은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www.changwoncity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투어 코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코스의 운행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객이 꺼려하는 점을 감안해 종일형의 경우에 기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던 것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단축했다.
관람코스도 1일 6곳에서 선호도가 높은 3~5개로 조정했고, 종일 투어가 어렵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3개의 반일형 코스를 개발해 오전, 오후로 나눠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익성보다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요금도 대폭 인하했다.
종일형의 경우 일반과 대학생은 1만원에서 8000원, 군인과 초ㆍ중ㆍ고교생은 8000원에서 5000원으로 대폭 내렸고, 7세 이하 어린이,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장애인은 현행대로 5000원을 유지했다.
반일형의 경우 일반ㆍ대학생은 5000원, 군인과 초ㆍ중ㆍ고교생, 7세 이하 어린이,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장애인은 3000원으로 조정했다.
KTX와 연안크루즈 당일 승차권 소지자는 20%, 행정ㆍ유관기관 주관 행사 참여자는 행사기관 확인서로 10%, 컨벤션뷰로 각종 국내외 행사 참여자는 컨벤션뷰로 발행 할인쿠폰으로 20%를 각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위탁운영방식도 바뀐다. 시는 그동안의 원가산정 전문기관에 의뢰해 연간 위탁운영비를 산정하여 지원하던 방식이 운영업체의 자구노력(이용객 증대) 부족과 안일한 경영형태가 내재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운영업체에 일부 재정지원만 하고 이용객 증대에 따른 운송수입은 운영업체의 자구노력(이용객 증대)을 통해 보전하도록 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이용객 증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번에 개선되는 운행코스 선택 폭 확대, 요금인하, 운영방식 변경 등을 통해 창원시티투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티투어 사무실(☎ 287-1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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