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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 음식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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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능 작성일10-04-19 14:18 조회904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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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태교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토마스 바니는 모체와 태아는 심리, 생리, 행동 등 3가지 연결 회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즉, 모체의 감정 변화, 식사, 환경, 스트레스, 행동, 습관이 태아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중 모체가 섭취하는 음식은 태아의 각 신체 기관의 성장이나 두뇌 발달에 필수 조건으로, 모체가 섭취하는 음식이 태아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아무 음식이나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임신부의 음식 태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제철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각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영양소가 각각 고유의 역할이 있고, 한 영양소라도 부족하면 태아의 건강에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 시기별 임신부의 신체 변화나 태아의 발육 과정에 맞추어 좋은 음식을 고루 섭취하면 아기의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되는 음식 태교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시기별 음식 태교>

- 임신 초기(임신 1~4개월)

임신 초기는 태아가 형성되고 급속히 성장하는 시기이다. 특히 뇌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하자. 단백질은 태반 형성에도 좋으며,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과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덧은 보통 배가 고프면 속이 불쾌해지면서 구토가 일게 되고,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게 된다. 입덧이 심할 때는 억지로 먹으려 하지 말고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의 입덧하는 기간에는 태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엄마 몸에 저장되어 있는 영양분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덧이 심해지면 먹는 양도 줄고, 먹은 것도 토해내게 되어 수분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는 비교적 차가운 음식이나 상큼한 맛을 내는 음식,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효과적이다. 식초나 레몬의 신맛은 피로를 덜어 주고, 찬 음식은 냄새를 덜어 주기 때문이다.


- 임신 중기(임신 5~7개월)

임신 중기는 태아의 혈액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단백질, 칼슘뿐만 아니라 철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기에는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회복되므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식사를 하여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배변 습관으로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빈혈이다. 하루에 12mg이던 임신 전의 철분 필요량이 임신 초기에는 15mg, 후기에는 20mg으로 거의 배 이상이다. 또한 모유에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태아는 이유기까지 필요한 철분을 미리 저장하여 태어나기 때문에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상당히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모체의 빈혈 예방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도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감, 굴,  조개류, 미나리, 시금치, 무나 해조류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철분은 칼슘과 결합해서 각각의 특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초콜릿이나 우유 등의 칼슘 식품과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태아의 뼈대, 유치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멸치, 우유, 치즈 등 태아의 뼈와 치아 형성에 필수적인 칼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칼슘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필요한 만큼 엄마의 몸에서 뽑아낼 수밖에 없으므로 골다공증 등 모체의 뼈가 약해질 수 있으니 조심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출산 후 자궁의 회복에도 영향을 미친다.


- 임신 후기(임신 8~10개월)

태아의 뇌 발달이 완성되는 임신 후기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B는 단백질의 작용을 도우므로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쇠간, 토마토, 늙은 호박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은 면역력을 높이므로 충분히 먹되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 K는 모유 수유를 바란다면 임신 후기에 특히 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유가 분유에 비해 특히 비타민 K가 부족하기 쉬워 모유만을 먹인 신생아는 혈액 응고 지연 등 출혈성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비타민 K를 주사하기도 한다. 비타민 K는 시금치, 브로콜리, 싹눈, 양배추 등 녹색 채소와 과일, 곡류, 우유, 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임신 7~8개월에는 임신중독증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염분과 수분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이나 고혈압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소금이나 젓갈 등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조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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