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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입덧 어떻게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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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핀 작성일10-04-12 13:01 조회1,006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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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쯤 시작해 4~5개월경 가라앉는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어서 5개월 이상, 심한 경우 출산 직전까지 입덧과 비슷한 증상이 계속되기도 한다. 대체로 소화기가 약하거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지나치게 마른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 빈혈이나 신경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이 비대한 경우,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심하게 나타난다. 양방에서는 임신 후 태아와 태반에서 나오는 다량의 호르몬 때문에 입덧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입덧을 가볍게 겪는 사람은 약간 메스껍거나 음식의 기호와 식욕이 변하는 정도지만, 심하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체력 저하와 어지러움,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 냄새에 비위가 상하고, 냉장고를 여는 순간 음식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비위가 약하고 몸의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담음(痰飮)이 생겨 정체되었을 때 속이 울렁거리고 입덧이 나타난다고 본다. 이밖에 임신을 하면 당연히 입덧이 뒤따른다는 생각에 스스로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심리적인 원인도 크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하며 신경질적일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




입덧은 ‘아침병(morning sickness)’이라 불릴 정도로 아침 공복에 심하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을 때나 잠을 오래 자고 난 뒤 입덧이 심해지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과자나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먹고 잠들기 전에는 크래커 한 조각과 물 한 컵을 먹는다. 위를 비워두지 않는 게 중요하므로 입맛이 없어도 식사를 거르지 말고 간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외출할 때도 크래커나 토스트 등을 챙겨가는 것도 방법.


이 시기에는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식사를 하겠다고 이 음식 저 음식 시도하다 토하면 수분과 전해질이 소모돼 오히려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입덧이 심한 나머지 물조차 마시기 힘들거나 소변 색이 진해지고 양이나 보는 횟수가 줄어들면 수분 섭취량을 늘린다. 보리차, 과즙, 우유 등으로 수분을 보충한다.


입덧은 정신적인 요소가 원인인 경우도 많아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증세가 심하다. 따라서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이 아니므로 편안히 받아들이는 게 우선. 또한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안정되게 바꾸고 기분이 나빠지면 휴식을 취하거나 쇼핑, 산책, 취미 활동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다. 입덧은 임신 초기에 임신부를 괴롭히는 증상이지만, 아기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시기를 넘기는 게 좋다.


구토가 심해 쇠약 증상까지 오는 경우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구토를 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 경련, 마비, 탈수 증세 등이 올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일단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쉽게 중단할 수 없으므로 약 복용은 신중해야 한다. 임신부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조언을 따라 안전이 입증된 약을 먹도록 한다. 괴로움을 잠시 피하기 위해 수면진정제를 복용하면 태아의 호흡을 억제할 뿐 아니라 구토를 억제하는 효과도 없으니 삼간다. 구토를 많이 하면 식도에 손상을 입어 속이 쓰리고 아플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차나 음료수로 속을 달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속이 냉하고 손발이 찬 사람은 생강차가 좋은데, 임신 기간 내내 과도하게 마시면 태아에게 태열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몸에 열이 많고 소화 기능이 좋았던 사람은 죽순차, 땀을 잘 흘리고 식욕이 좋았던 사람은 오미자차, 다리 근력이 부족하고 하체가 부실한 사람은 모과차가 입덧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구토가 심해 쇠약 증상까지 오는 경우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구토를 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 경련, 마비, 탈수 증세 등이 올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일단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쉽게 중단할 수 없으므로 약 복용은 신중해야 한다. 임신부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조언을 따라 안전이 입증된 약을 먹도록 한다. 괴로움을 잠시 피하기 위해 수면진정제를 복용하면 태아의 호흡을 억제할 뿐 아니라 구토를 억제하는 효과도 없으니 삼간다. 구토를 많이 하면 식도에 손상을 입어 속이 쓰리고 아플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차나 음료수로 속을 달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속이 냉하고 손발이 찬 사람은 생강차가 좋은데, 임신 기간 내내 과도하게 마시면 태아에게 태열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몸에 열이 많고 소화 기능이 좋았던 사람은 죽순차, 땀을 잘 흘리고 식욕이 좋았던 사람은 오미자차, 다리 근력이 부족하고 하체가 부실한 사람은 모과차가 입덧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정해진 시간에 억지로 먹으려 하다 보면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던 음식이나 동물성 지방,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찬 음식은 냄새를 덜어주고, 식초나 레몬, 매실의 신맛은 피로감을 덜어준다. 샐러드, 냉채, 새콤한 초무침,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신선하고 상큼한 음식을 자주 먹는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가 심할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급적 음식 냄새를 맡지 않도록 한다. 죽과 초밥, 샌드위치, 냉메밀국수, 소면,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젤리, 견과류, 과일 등이 입덧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손과 발 전체를 10분 정도 마사지한다. 손가락 끝으로 골고루 꾹꾹 눌르면 입덧도 줄어들고 내장 기능도 좋아진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누르거나 손목 안쪽 부분을 주무르는 것도 효과적.


많은 임신부들이 한약 먹는 것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약재만 선별해 처방하므로 안심해도 된다. 한방에서는 ‘이진탕’으로 비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담음을 없애 입덧을 가라앉힌다. 또 미음조차 넘기지 못하고 멀건 물을 토할 때는 ‘보생탕’을 처방하면 입덧 증세가 호전된다.




□ 서 있으면 저절로 몸이 흔들릴 정도로 기운이 없는 경우
□ 임신 전보다 몸무게가 5㎏ 이상 감소한 경우
□ 10일 이상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고, 먹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경우
□ 물만 먹어도 위액까지 토해내는 상태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경우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입덧이 심한데도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대부분 토하게 되고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임신 초기에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고 태아가 자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작기 때문에 엄마 몸에 축적된 영양분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뭐라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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