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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응급처치 너무 당황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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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티야 작성일10-04-02 13:53 조회980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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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당황하고 가슴아팠던 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첫아이다보니 모르는것도많고 알아야할것도 많고

책과 실전은 틀리기에 더욱 많이 당황했던것같아요

 

첫번째 : 요로감염

 

4개월째 접어들었을때~백일을 지내고 나서의 일입니다~

제가 요로감염에 대해서는 알고있었어요~~어떤병인지~~어떤증상이 온다는것도 대충은 알고있었고 

공부를 해논 상태였지만 막상 아이가 요로감염일때는 쉽게 발견하지 못했네요~

우리아이증상 : 쉬야할때 다리를 살짝 올렸구요~그것도 몇일지나서그랬어요 그래고 열도 37.5도정도의 미열이 일주일간 계속됐습니다

그리고 잘먹고 잘자고 잘놀았어요~그래서 아이의 증상이 아무이상이없다고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걸리는것이 미열이였어요~37.5도까지는 아이가 정상체온이라고들하는데 정말 아무이상이없는데 37도를 넘어서지는 않더라구요

그것도 일주일씩이나~~~병원에갔을때도 감기증상도 없었고 그저 지켜보자고만 하더라구요~~~

집에오는길에 뭔가 찜찜하고 왠지 요로감염일꺼라는 생각이 들어 다음날 바로가서 소변검사를 해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백혈구 수치가 너무 높다며 입원을 권했습니다~~

그렇게 첫번재 입원이 결정됐어요~~~~ㅠㅠ

시댁도 친적도 친정도 다 지방인지라 입원내내 신랑외에는 아무도 오지못했습니다

얼마나 겁나고 무섭고~답답하던지~~

처음 고사리같은 아이손에 닝겔을 꼼던날 들어오지도 못하게하고 밖에서 엄청 울었던기억이~~ㅎㅎㅎ

3일씩 번갈아가며 바늘은 빼고 찌르고~~아이손이 통통부어서 너무 안쓰러웠어요

돌전에 요로감염은 이유가 정말 많아서 뭐라고 말씀은 못해주시고 그냥 잘씻어주고 약을 자주발라주라고하더라구요~

임신했을때부터 공부해서 요로감염이 뭔줄알았기때문에 기저귀도 자주갈았고 응아하면 바로 물로 씻었는데 걸렸어요~

영유아때는 남자아이가 많이걸리고 커서는 여자아이가 많이 걸린다고하네요

고추표피가 둘러쌓여 잘안씻어주면 이물질이 자꾸 쌓인다고~~~~

 

★ 요로감염 예방 : 자주씻어주고 기저귀 잘갈아주고 응아는 무조건 물로 씻어주세요~

★ 입원시 닝겔꼽은 손에 아이 양말을 씌워주세요~자주물고 빨고~~그래서 자주 빠지거든요~

★ 병원은 냉.난방이잘되고 건조해요~수건을 자주걸어주고 여름철에는 잘때 침대밥상올린다음 커버하나달라해서 씌우고 자면 좋아요~^^;;

 

두번째 : 땀띠

요로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할때가 5월이였습니다

어중간한 달이라 난방도,냉방도 못했는데 병원은 창문도 크지않아 바람도 들어오지도않고 얼마나 건조한지~~

수건걸어놓으면 몇시간만에 마르는 그런 상황이였어요~~그런 곳에서 아이가 씻지도못하고 일주일이나 있었습니다

매일 제가 수건으로 닦아주고 로션발라줬지만 집에오자마자 긁기시작해서 온몸에 두드러기처럼나기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토피인줄알고 몇날몇일밤새가며 인터넷뒤적이고 공부하고 좋은제품알아보고~~ㅠㅠ

생각해보니 병원에서 넘 건조하던데 혹 땀띠일까?? 싶어 병원에가서 물어보니 땀띠랍니다~~ㅎㅎㅎㅎ

병원에서 주는 약의 성분을 알아보니 너무 독하더라구요~~~

열심히 인터넷 뒤적거리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시골갔어요~친정엄마가 아이들은 시골공기가 좋다며 몇일있다가라고~~

정말 시골다에서는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금방 좋아지더라구요~~서울공기 넘 싫다~~^^;;; 

 

★ 땀띠는 무조건 시원하게 해주는게 정말 좋아요~~다른거 다 필요없어요~~^^

시원하게하고 땀나면 바로바로 닦아주고 로션도 아침,점심,저녁으로 발라주세요~~ 씻기고나서는 잘말리고 옷이나 기저귀체우구요~

 

세번째 : 열감기

돌전에는 감기한번 걸리지않고 건강하게 자랐던아이입니다

돌지나니 감기도 잘걸리고 감기걸리면 바로 열이나더라구요~~목이 조금만 부어도 열이나는 아이입니다~

처음 열감기에 걸렸을때 정말 발만 동동굴렀어요~~

오죽하면 신랑과 같이 일하시는분이 직접오셔서 아이몸을 닦아주고 해열제사와서 먹여주고~~

신랑도없이 혼자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39도가 넘어섰을때는 아이가 정말 어떻게되는줄알았어요

그렇게 활발하고 잘웃던아이가 축쳐져 웃지도않고 똥그란눈을하고 무표정으로 엄마를 처다보는데~

이런거구나~~대신 아파주고싶은마음이~~~정말 더 아파도괜찮으니 내가 아팠으면~~ㅠㅠ

밤중이라 혼자서라도 응급실에 가고싶었는데 주위에서 응급실가도 똑같다며 그냥 집에서 이것저것하라는데 손에 잡혀야지요~~

그날밤은 정말 10년인것만같았어요~~

 

★ 고열시 : 아이옷을벗기고 미지근한물로 몸들 닦아주세요~물은 꽉짜지말고 뚝뚝 떨어질정도~

심장과 먼 부분부터 닦아주세요~그리고 아이연력에맞게 해열제 먹여주면되요

응급실가도 이것과 똑같은일만 반복합니다~

아이가 대부분 밤에 아픈데 고열시 이 방법을사용하고 아침에 일찍 병원다녀오세요~~

 

네번째 : 감기 + 장염

어느날 모임에 나갔다 감기와장염을 한꺼번에 옮아왔어요~~

저보다 아이가 더 힘들었겠죠~~그래도 정말 씩씩하게 잘먹고 잘놀았어요~~~

다행히 로타바이러스 접종해서 장염이 심하진않았는데 감기와함께오는 바람에~

통원치료하면서 아이가 좋아지지않자 샘이 입원을 권하더라구요~~

열도 오래나고 장염도 오래가면 힘들꺼라면서~~아이를위해 입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두번쨰 입원~

일주일을 또병원에서 지냈어요~~~ㅠㅠ

옆자리 아이는 돌잔치를 병원에서 하더라구요~~한달째 급성 패렴으로 입원중이라며~~~에고~~

다행히 다음날 열도 내리고 응아도 좋아졌어요~~

근데~~입원중 소변검사에서 또 백혈구수티가 조금 높다며 치료하자고하네요~~다행입니다~~그렇게 발견되서~~

그래서 일주일입원하고 두번쨰 입원에서는 아이가 울지않고 닝겔을 맞아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이쁜 누나들보며 연신 웃느라 아픈지도 몰랐나봐요~~지도 남자라고~~ㅎㅎㅎㅎ

 

★ 장염 : 따뜻한 보리차가 좋아요~

장염은 먹고나서 바로 응아를해서 하루에도 7-8번씩 응아를 할때가 많아요~그렇다보면 엉덩이가 짖무르죠

꼭 발진크림 꼼꼼히 발라줘야해요~안그러면 엉덩이까지 아파요~~ㅠㅠ

 

그렇게 두돌이되고 이제는 아파도 엄마가 잘 대처하고 당황하지안게 되었습니다~

쿵하고 찍어서 여기저기 멍도들고 침대에서는 10번도 떨어졌어요~~다행히 이상없이 잘 커줬습니다~~^^

넘어져서 피도나고 긁어서 상처도 많고~~여기까지 어떻게왔는지~~ㅎㅎㅎㅎ

둘째는 정말 안보고도 키울수있을듯~~^^

우리아이 응급처치 너무 당황하지마세요~~

그리고 엄마는 어느 의사샘보다 더 정확하고 세심한 의사샘이라고 생각합니다내아이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아프고 어떤병이있는지 미리 공부하고 알아두는것도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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