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5주차 배불뚝이 임산부입니다.

걱정되서 잠도 안오네요....ㅠ

제목 그대로 산후조리원을 들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산후도우미를 써야하는지가 고민인데요...

지금 임신해 있는 아이가 첫째라면 고민없이 산후조리원을 들어가겠지만....

문제는 지금 제 뱃속에 있는 아이는 둘째아이고...

지금 만 10개월된 첫째아이가 또 있다는거지요...ㅠㅠㅠㅠㅠㅠㅠ

13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이예요...흑흑

처음 생각엔 요즘 부쩍 엄마찾는 첫째 때놓고 조리원 들어가자니

첫애가 눈에 너무 밟혀서 도우미를 할까.... 생각하다가

요즘 배도 부쩍 많이 나와서 힘이 들고...

거기다 깨지도 않던 새벽에 요즘들어 계속 깨어서 보채다보니...

정말 요즘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ㅠ

둘째가 태어나서 도우미를 쓴다고 하더라도 저녁에 육아는 온전히 저와 남편몫이 되는건데..

일하는 사람이 매일 새벽 이렇게 저처럼 깨서 버틸수 있을지도 걱정되구요..ㅠ

갑자기 조리원으로 들어가야하나... 진짜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로 걱정이 되네요....ㅠ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