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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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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빨간토마토 작성일11-09-02 02:23 조회65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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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아주기 
- 부모가 아기를 끊임없이 안아줘야 하는 이유 
아이가 보채거나 울 때는 어른들은 흔히들 아기가 손을 탄다는 이유로 좀 보채더라도 뉘어놓으라고 한다. ‘손타게’ 되면 누워 있지 않으려고 하고, 안으면 일어서라고 칭얼대고, 일어서면 안고 걸으라고 해서 점점 아기보기 어려워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설명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기가 울면 기저귀나 갈아주고 젖은 주되, 절대로 안아 일으키지 말라고 경험을 내세워 조언한다. 아기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면 ‘까탈스런 아이’ ‘응석쟁이 아이’로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아기는 부모의 사랑을 느껴야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순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스킨십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서 길러야 한다. 
 아기 안아주기 요령 
 - 갓 태어난 아기를 안아줄 땐 아기가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므로 아기의 목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받춰 줘야 한다. 아기를 안아 올릴 때는 아기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배를 앞으로 쭉 내밀어 그 위에 아기 엉덩이를 앉히고, 한손으로는 엉덩이를 받치고 한쪽 팔로 아기를 단단히 감싸 안아 가슴에 꼭 끌어안는다. 
 
 아빠가 해주는 아기 마사지  
 -마사지를 하는 몇 가지 이유 
 아기에게 피부는 제2의 두뇌라고 할 수 있다. 피부감각은 가장 먼저 발달하는 신체기능의 하나다. 인간은 생후 3년 동안 뇌세포의 연결망이 거의 대부분 형성되는데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뇌와 신경계의 미엘린 수초의 형성을 촉진시킨다. 미엘린 수초란 신경을 에워싼 지방질로 뇌에서 수용한 자극을 몸으로 전달하는 것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아기 마사지를 해주면 아기의 뇌신경이 자극되어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킨다. 또한 마사지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줄여주어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덤으로 면역체계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마사지는 아빠가 아이와 교감하며 짧은 시간에 급속하게 아기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아기 마사지 해줄 때 주의사항 
 - 마사지를 할 때에는 흔히 볼수 있는 베이비 오일 대신 올리브유,  호호바(조조바) 오일, 아몬드 오일, 포도씨 오일, 아보카도 오일과 같은 순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습이 훨씬 더 잘 되고 피부의 땀구멍을 막지 않을뿐더러 부주의로 조금 먹어도 해가 없기 때문이다. 마사지 오일은 어른의 손에 부어 충분히 데운 다음에 쓰도록 하고, 아기 몸에 오일을 붓는 건 금물이다.  
  첫돌 전에는 두부를 만지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해야 한다. 돌이 지나면 약간씩 힘을 주어도 된다.
 
 아이가 열이 높거나 예방접종 후 48시간 이내, 식후 30분 이내, 어른이 스트레스를 받아 손에 힘이 들어갈 때에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딸국질을 하거나 아기가 싫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멈춘다. 마사지는 오래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약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마사지를 할 때는 실내온도를 얇은 옷을 입고도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인 22도 이상으로 맞춰주는 게 좋다
 
 
 아기 마사지 요령
  기저귀를 갈아줄 때나 눈을 맞추고 놀 때, 잠재우기 직전에 간단히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다음은 간단히 할 수 있는 약식마사지 요령이다.  
- 마사지 신호
  시계나 반지 등 장신구를 빼고 아기의 옷을 벗기면서 ‘마사지하자’ 라고 말해준다. 아기의 아랫도리는 얇은 타월이나 기저귀로 덮어준다. 손바닥에 오일을 바른 다음 마사지를 시작한다. (아기가 싫어하면 하지 않거나, 기분 좋게 달래서 한다.) 
 
- 손가락과 발가락
  손가락과 발가락을 지그시 눌러준다. 손바닥과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을 지그시 눌렀다가 떼기를 반복하고 엄지손가락으로 동그랗게 원을 그린다.

- 머리
  양손의 손바닥을 마주보듯이 하여 손가락을 세워 볼부터 머리 위쪽으로 산 모양을 만들며 쓸어 올린다.
 
-얼굴
  미간에서 양 옆으로 3자를 엎어놓은 듯 한 모양으로 점점 위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준다. 양쪽 검지를 콧구멍 옆에 대고 점점 위로 올라가서 콧등을 집듯이 손가락을 세워 4초 정도 기다린 다음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듯 손가락으로 넘긴 다음 귀 뒤부터 턱선을 따라 손가락 전체로 쓸어준다. 손가락으로 눈썹을 원하는 모양대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그려준다. 젖을 빠느라 뭉쳤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배 
  시계방향으로 커다랗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돌려준다. 누르지 않고 살짝 살살 한다.  
 
- 다리 
 허벅지에서부터 아빠 손을 비틀 듯이 해서 쓸어내린다. 다리를 쭉쭉 펴준다. 자전거타기를 해준다. 이때 아빠의 손바닥을 아기의 발바닥에 대고 약간씩 힘을 주면 다리 힘이 길러진다. 발목을 링처럼 손목을 돌리며 동그랗게 쓰다듬어주고 아기가 크면 복숭아뼈 아래 들어간 곳을 꼭꼭 눌러준다. 
 
-가슴 
 손끝 대신 손바닥 면을 이용해 손바닥을 책상에 대고 밀 때 떨어지지 않고 밀릴 정도의 압력을 주면서, 가슴 중앙에서 하트모양을 그려준다.  
 
-팔 
 엄마가 손을 비틀 듯이 쓸어내린다. 손목 살이 접혀진 부분을 링처럼 돌려 만져준다. 
 
- 등 
척추를 피해 양손으로 등뼈 마디마디를 꼭꼭 찍듯이 위에서 아래로 왔다 갔다 한다. 양손의 손가락 2개 정도를 이용해서 척추 옆 부분을 목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내려온다. 피아노를 치듯이 등을 따라 내려온다. 등뼈를 쭉쭉 쓸어내리는 기분으로 훑어준다. 
 
- 엉덩이 
엉덩이를 동그라미를 그리며 문질러준다. 아기를 엎어놓은 상태에서도 허벅지를 잡고 아빠 손을 비틀 듯이 쓰다듬어 내린다. 무릎 관절의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주물러준다. 
 
 
 
아빠와 아이가 나누는 베이비 사인 
-베이비 사인이란? 
베이비 사인이란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와 엄마, 아빠가 소통하는 수단이다. 말문이 트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3살이 되기 전까지는 눈빛이나 행동, 울음 등을 통해 아기의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몸짓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면 서로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0년 전부터 베이비 사인 프로그램이 일반화되어 말하기 능력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이용되고 있다.  

-베이비사인을 배우면 좋은 점 
아기가 6~7개월부터 지속적으로 베이비사인을 가르쳐 주면 8~10개월쯤 되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사랑한다, 자야 한다, 고맙다는 뜻을 담은 베이비사인을 꾸준히 주고받은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더 많은 단어를 익히고 더 폭넓은 어휘를 사용하는 등 베이비사인을 익히지 않은 아기에 비해 언어능력이 더 빨리 발달하게 된다
 
 베이비사인을 익히는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 되는 것뿐 아니라 주의력과 집중력이 강해지기도 한다.
 
 베이비사인을 익히는 동안 소근육이 발달하고 뇌가 자극을 받아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출처 :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아가사랑사이트(http://www.aga-lo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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