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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엄마 10인이 알려준 내가 효과본 산후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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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빨간토마토 작성일11-09-02 02:13 조회815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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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어떻게 해야 좋을까? 효과 빠르고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서는 임신 기간부터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한다.

“운동과 보신 식품으로 효과를 봤어요”

임신 전부터 암벽등반, 수상스키 등으로 체력을 키운 덕분에 출산 후 일주일 만에 쇼핑을 했고 친구들을 만났다. 또 출산 열흘 만에 윗몸일으키기를 30, 50, 100회로 늘려 운동한 후 반드시 발목과 무릎찜질을 해 주었다. 그리고 출산 5일 만에 보신용 수육을 먹었는데 원기 회복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 같다.

평소 기초체력에 자신있는 산모라면 보신용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다. 그러나 기초체력이 약한 산모가 이런 음식을 먹을 경우 몸에 열이 생겨 호르몬의 불균형 현상을 초래하여 산후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가능하면 산후조리기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기(氣) 치료로 냉증을 없앴어요.”


에어콘과 선풍기 바람만 쐬어도 몸이 으실으실 춥고 살갗이 아파서 5일 정도 기(氣) 치료를 받았다. 기 치료를 받고 난 뒤로 몸 속의 냉기를 없애주고 피곤함을 덜어 주었다. 뻐근하고 시큰하던 뼈마디의 상태도 좋아졌다.

산후조리에 기(氣)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출산 후 체력이 약해진 산모는 쉽게 한기를 느끼기 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한다거나 지나치게 냉한 장소에 있지 않도록 하며 몸의 보온에 신경 쓰도록 한다.


“ 들기름으로 볶은 미역국을 많이 먹었어요”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고 동치미를 반찬삼아 미역국을 들기름에 끓여 산후조리 끝날 때까지 먹었는데 산후 회복에 좋았다. 그리고 짬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해 주었다. 평소에 잡지에서 보았던 산후 스트레칭은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15일 쯤 후에 아기를 데리고 외출을 했더니 기분 전환이 되고 활력이 되었다.

산모는 출산 후 특히 위장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들기름은 장운동과 관장에 효과적이다. 산모가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음식을 잘 섭취하고 잘 배설하는 것이므로 위에 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칭과 균형식으로 몸을 회복했어요”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조리를 권하고 싶다. 일단 살림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까 심적으로 편하고 영양식단으로 짜여진 음식과 아기를 봐주니까 한밤중에도 피곤하지 않고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몸의 회복이 빨랐다. 여러 산모들과 어울려 산후 스트레칭을 함께 하니까 재미도 있고 회복도 빠른 듯 했다.

출산 후 산모가 육아와 가사를 돌보야 한다면 그 만큼 산후조리는 힘이 든다. 그래서 육아와 가사를 덜어줄 수 있는 도우미가 반드시 필요하다. 산후조리원에서는 이러한 역할분담을 해주기 때문에 산모가 회복하는 정도가 빠르다.


“ 계단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키웠어요 ”

몸보신도 하고 모유에 좋다는 곰국과 돼지족발을 우려서 산후조리 끝날 때까지 먹었더니 원기도 다소 빨리 회복된 듯하고 모유의 양과 맛도 좋아졌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계단운동을 시작했는데 전체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

출산 3주 후부터 계단운동은 하는 것이 좋다. 계단운동은 근력을 이용하는 운동이라 산모에게는 무리가 따르며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물지 않은 자궁에 자극을 줘서 피를 흘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잡곡밥과 보조식품을 꾸준히 먹었어요”

고령인데다 7개월 만에 아이를 출산해서 산후조리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 특히 모유를 먹이다보니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궁리하며 잡곡류가 섞인 밥과 된장국, 집에서 만든 청국장과 요거트를 꾸준히 먹고 보조식품으로 클로렐라와 칼슘을 섭취했더니 산후회복이 빨랐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과 산후체조를 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

출산 후 산모는 주식과 함께 한약이나 보조식품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흔히 이뇨작용에 효과적이라는 늙은 호박을 소변 배출이 잦은 산모가 먹는다면 오히려 신장 등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가물치가 모유를 잘 돌게 한다고 해서 산모들이 먹지만 체지방에 유의해야 한다. 

산후 요가로 몸관리를 했어요”

아기 갖기 전부터 요가를 했는데 출산 후, 3주 후부터 산후 요가를 했다. 30분씩 요가를 했는데 몸이 점진적으로 좋아졌다. 그리고 클래식과 가스펠을 들으면서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누렸더니 산후조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다. 출산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평안하게 유지하며 운동과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산후 요가가 나오기는 했지만 전문가와 상담한 뒤 하도록 한다. 종종 산후조리 동안에 요가를 한 산모들 가운데 자궁수축이 잘 안 되어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산모 건강에 좋지 않다. 무리한 허리와 배 운동은 삼가도록 한다. 

 “감식초와 우유로 붓기를 뺐어요”

감식초와 우유를 섞어 아침, 저녁으로 마시니까 붓기와 다이어트에 좋았다. 산후조리를 하면서 산후에 좋다는 음식은 거의 다 먹어보았다. 3개월 이후부터는 유산소 운동으로 무리하지 않고 러닝과 자전거를 탔는데 몸의 회복이 빨랐다.

보통 산모들에게 감식초 등 신맛이 나는 음식을 권장한다. 신맛은 출산 후 영양소가 밖으로 배출되는 산모의 몸 속 영양소를 집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식초의 냄새가 산모의 방에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원기를 살렸어요”


출산 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까 염려하지 않고 아기에게 질 좋은 모유를 먹일 생각을 하며 골고루 음식을 섭취했던 것이 산후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모유를 먹이고 아기를 부지런히 돌보다 보니 살이 찔 시간이 없게 되었다. 틈나는 대로 잘 챙겨먹고 모유 먹이는 것이 최고의 산후조리법이라 생각한다. 간혹 외출해서 아기에게 모유 먹일 장소가 없어 곤란한데 패밀리 레스토랑, 백화점 등 곳곳에 모유 먹일 장소가 생기면 좋겠다.

단백질, 비타민, 철분, 칼슘이 든 음식을 기본으로 식단을 짜고 지방은 적게 먹도록 한다. 하루 세끼 분량의 양을 하루에 네 번 정도 나누어 먹는 것이 산모에게 좋다.


“복부 마사지로 몸을 빨리 회복했어요”


산후조리사가 한 달간 상주해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었다. 산후조리사가 하루에 30분간 복부와 얼굴에 마사지를 해 주었는데 미용과 혈액순환,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리운동과 스트레칭을 겸했더니 빠른 시일 내에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 복부 마사지가 자궁을 수축시키고 뱃살에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궁에 영향을 줘서 산모의 산후조리를 더디게 할 수 있다. 얼굴 마사지는 산모의 얼굴 부종을 개선시키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므로 시간을 내어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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