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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본 아이 심리 케어 매뉴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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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세로라 작성일11-08-20 22:54 조회72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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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출산 기간에는…

◎ 산부인과 정기검진 때 첫째와 동행하자

큰아이가 얼마나 동생을 잘 받아들이느냐 여부는 임신 기간부터 찬찬히 동생 맞을 준비를 했느냐 아니냐에 달렸다. 산부인과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갈 때는 되도록 첫째와 동행하자. '쿵쾅쿵쾅' 뛰는 동생의 심장 소리도 함께 들어보고, 초음파검사를 할 때 형제끼리 일면식도 가져본다.

◎ 태어날 동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흔히 첫째들은 대부분 동생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아동발달 전문가들에 따르면 동생이 태어났을 때 맏이가 느끼는 감정 중에는 불안감 못지않게 설렘과 반가움도 매우 크다는 것. 낯선 존재인 동생의 출현이 어리둥절하면서도 우리 집에 새로운 존재가 생겼다는 것은 맏이로서 매우 신기하고 설레는 일이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동생의 탄생으로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거라는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도록 한다. 가령 동생이 좀더 크면 목욕도 함께 하고, 숨바꼭질, 인형놀이, 공놀이도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 입원 기간에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겁을 주지 않는다

출산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엄마의 불안감은 높아진다. 병원에 가 있는 동안 아이가 엄마 없이도 잘 지낼지 신경쓰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출산일이 임박할수록 "엄마는 아기를 낳으러 가야 되니까 며칠 동안 할머니랑 잘 있을 수 있지?" 하며 재차 확인을 하는데, 엄마의 불안감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게 마련. 이럴 때는 오히려 "엄마가 딱 3일만 병원에 있으면 그다음에는 다시 집으로 올 수 있어. 아빠랑 같이 엄마 보러 병원에 꼭 와야 돼. 엄마는 아기 동생이랑 기다리고 있을게" 하며 아무렇지 않게 말해주는 편이 훨씬 바람직하다.

◎ 큰아이와 함께 태교 나들이를 떠나자

엄마가 임신을 하면 첫째의 활동량도 덩달아 줄어든다. 엄마의 몸도 무거워지고 날씨도 추워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바깥나들이를 줄이게 된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면 한동안 첫째와 단둘이 보낼 시간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큰아이와 가까운 공원이나 체험전 등으로 태교 나들이를 떠나보자. 태어날 동생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첫째를 임신했을 때에는 어땠는지도 들려준다. 동생 본 아이들의 심리를 다룬 그림책을 챙겨가 재미나게 읽어주는 것도 좋다.

◎ 출산용품 구입 시 큰아이를 위한 것도 함께 산다

출산준비물을 장만할 때 큰아이와 함께 준비를 해보자. "동생은 예쁜 여자아이니까 분홍색 꽃이 그려진 턱받이를 사면 어떨까?" 하고 첫째의 의견을 물으며 동생을 맞이하는 설렘을 함께 공유하는 것. 단, 이때는 동생 것만 사지 말고 반드시 큰아이를 위한 것도 함께 산다. "동생은 분홍색 꽃무늬 내복을 샀으니까, 우리 첫째는 파란색 자동차가 그려진 내의를 살까? 같이 입으면 커플룩이 되겠다"라며 큰아이도 살뜰히 챙기자.

◎ 병원에 있더라도 자주 통화한다

분만을 하고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며칠간 엄마는 남겨진 첫째가 걱정스럽다. 이럴 때는 첫째를 고려해 애초에 1인실을 병실로 잡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종일 병실에서 함께 지내는 건 무리가 따르지만, 그래도 아이가 원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잠시라도 편하게 엄마와 지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떨어져 있더라도 자주 통화하며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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