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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중 조심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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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디 작성일11-08-12 17:32 조회3,656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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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며칠 정도 복용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해열제를 함부로 먹는 것은 위험하다. 감기 약은 증상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담한 후 모유수유 하는 조건에 맞춰 복용할 수 있다. 


모유수유 기간에 물파스를 발 라도 괜찮다. 하지만 아이가 물 파스의 강한 냄새를 싫어해 보챌 수 있 으므로 바르더라도 수유 후에 물파스를 바르는 게 낫다. 


스테로이드제가 체내에 흡수되 기는 하지만 흡수되는 양이 적 다. 병원에 임신 여부를 알리고 처방받 은 연고라면 안심하고 발라도 된다. 단, 강한 제제의 스테로이제 연고를 1~2개 월 이상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의 우려 가 있을 수 있다. 약한 제제의 스테로이 드제 연고를 처방받고 사용 기한에 대해 문의한다. 


바르는 무좀약은 모유를 통하여 분비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아 이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무좀약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모유수유는 가능하 다. 단, 먹는 무좀약은 수유하는 아이에 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대부분 모유수유 중에는 한약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약을 먹는다고 모유수유에 큰 영 향을 주지는 않는다.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처방받은 것이라면 안심하고 복용 해도 괜찮다. 


마취 연고를 조금 바른다고 해 서 모유수유하는 데 크게 영향 을 끼치지는 않는다. 다만 기미 치료는 몇 달 동안 장기적으로 레이저 이외에 스킨케어 치료를 함께하기 때문에 의사 와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잡고 시작하는 게 좋다. 


모유를 통하여 체내 영양분이 빠져나가 는 것은 사실이지만, 뼈가 약해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또 젖을 뗀 후에는 곧 칼슘 이 모두 채워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엄마 몸에서 칼슘 이용률이 높아져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훨씬 높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마늘이나 양파처럼 자극성 있는 식품 을 먹으면 모유에 약간 독특한 향이 나 서 아이가 모유를 거부할 수도 있다. 양배추, 콩, 브로콜리, 순무 등을 먹고 수유할 경우, 아이 배 에 가스가 차서 복통이나 불편함을 느껴 아이가 울고 보챌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돌 미만의 아이에게는 꿀을 먹이지 않 지만, 모유수유하는 엄마는 꿀을 먹어 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엄마가 꿀을 먹을 경우 모유의 양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섭취량만 주의하면 된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가끔 먹는 정도라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꿀이 체질 에 맞지 않는 엄마라면 꿀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단 모유수유하는 엄마라면 과도한 알 코올 섭취는 피해야 한다. 알코올을 과 다 섭취하면 옥시토신이 잘 분비되지 않아 모유 가 잘 나오지 않는다. 또 지속적인 과음은 아이 에게도 영향을 미쳐 아이를 무력하게 하고 젖을 잘 빨지 않아 아이 체중도 늘지 않는다. 따라서 막걸리를 먹는다고 해서 모유량이 늘어난다는 속설은 믿을 게 못 된다. 대신 족발 고은 국물은 모유량을 늘리는 데 효과가 있다. 그냥 족발만 사용해서는 별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통유시키 는 한약과 함께 써야 효과적이므로 한의사의 처 방을 받아 먹는 게 좋다. 


탄산음료를 먹는다고 크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유수유 기간에는 가 급적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 탄산음료에 함유 된 카페인이 문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 내 칼슘 흡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과다 열 량으로 체중 조절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탄산음료의 향이 모유에 함유되어 아이가 보 채거나 수유를 거부할 수 있다. 


모유수유 중이더라도 치질 수술은 할 수 있다. 그런데 수술을 하려면 마취를 해야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마취약 성분이 모 유로 분비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 2~3일 간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또 병 원에서 상담할 때 모유수유 중인 것을 말해 처 방받는 약을 그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커피의 카페인은 체내에 흡수되어 모유 로 분비된다. 60~150mg의 카페인이 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1.5~3.1mg 정도의 카 페인이 모유로 분비된다. 이는 적은 양으로 크 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하루 300mg의 카페 인, 즉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아이가 유난히 보채거나 잠을 잘 못 자는 등의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모유수유 중에도 다이어트를 할 수는 있는데, 단순히 굶는 식의 다이어트라 면 모유량이 줄어들게 된다. 적절히 음식 조절 을 하면서 운동량을 늘려 나가는 다이어트라면 산후 조리가 어느 정도 끝나는 시기부터 시작해 도 괜찮다. 하지만 임신으로 불어난 체중 때문 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라면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를 통해 뺄 수 있다. 모유수유를 하면 그렇 지 않은 경우보다 하루 200~400kcal가 더 소 비되는 것. 따라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 지 않아도 된다. 


모유수유 중에는 유즙 분비 자극 호르 몬이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므로 임 신이 잘 안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의외의 경우 도 있어 무조건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루 에 10~12회 정도 모유수유하고 수유 간격이 6 시간 이내인 경우에 피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아이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고형식을 먹고 밤중 수유를 거르면 임신을 할 수도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엄마가 모유수유 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아토피가 생기지 는 않는다. 오히려 모유에는 대표적인 면역 강 화 물질인 면역 글로불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모유수유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 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더 적다. 


물론 유두를 깨끗이 소독해 주면 좋겠 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수유 전 깨 끗한 거즈로 닦거나 깨끗한 물로 닦아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엄마가 배탈이 났는데, 


엄마가 배탈이 났다고 해서 아이도 배 탈이 나는 것은 아니니 모유수유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엄마가 음식 등에 의해 배탈 이 난 경우라면 수유하는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엄마는 배탈이 나지 않도 록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특히 음식이 잘 상 하는 여름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누워서 수유하면 아이가 먹은 모유를 토할 수 있다. 또 아이 입에서 흘러나 온 모유가 외이도를 통하여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모유뿐만 아니라 분유수유 시에도 가급적 누워서 수유하기보다 아이를 안아 상체를 약간 든 자세로 먹이는 게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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