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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주 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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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키드 작성일10-12-17 01:05 조회1,370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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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주 울 때

◆ 새벽에 자주 울면 왜 우는지 살펴본다 

아기들의 울음에는 배가 고프거나 어디가 아프다는 것을 표시하는 원인과 목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왜 우는지 알 수 없을 때도 적지 않다. 아기가 1∼1.5개월 가량 되면 눈물이 나기 시작하고, 2개월이 되면 눈물이 흘러나오며, 4∼6개월이 지나면 울고 나서 흐느끼게 된다. 어쨌든 우는 아기는 엄마를 당황하게 하며 특히 야간이나 새벽에 자주 우는 아기들은 부모로 하여금 아기가 큰 병이 나서 울지는 않는지 걱정하게 만든다. 심할 경우에는 병원 응급실을 찾게 할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험이 많은 엄마들은 울음소리만 들어도 아기가 배가 고픈지 아니면 어디가 불편한지 알아낼 수 있다. 그러나 혹시 그냥 방치했다가 심각한 질환이 되지 않도록, 새벽에 아기들이 자주 우는 그 흔한 원인과 대책이 무엇인지 연령별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밤중이나 새벽에 발작적으로 울면 영아산통일 수 있다 

3개월 미만의 어린 영아가 부모를 당황하게 하는 증상 중에 3개월 복통(혹은 영아산통)이라는 것이 있다. 이때는 아기가 너무 심하게 울기 때문에 엄마가 거의 잠을 못 자며 같이 울게 만들 정도이다. 영아산통은 대개 생후 1∼2주부터 시작하며 흔히 밤중이나 새벽에 발작적으로 울어댄다. 


대부분 첫아이에 많고 부적당한 수유로 인해 들여 마신 공기, 소란한 주위환경, 가족간의 긴장, 불화 등이 원인이 된다. 또 형제 중에 변비나 대장염 같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영아에 대한 대책으로는 평소에 수유 후 트림을 잘 시키고, 따뜻한 물을 주거나 배를 따뜻하게 하여 준다. 심할 경우 부모가 밤에 잠을 못 자므로 부모에게 수면제를 처방해야 할 경우도 있다. 

◆ 아기가 평소와 다르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후 수개월에서 1년까지의 영아에서는 배가 고프거나 후두염으로 숨쉬기가 힘들 때, 중이염으로 귀가 아플 때, 영아습진으로 인해 가려울 때 특히 보채고 잠을 자지 못할 수 있다. 또 이 나이의 아기가 보채고 토하거나 주기적으로 자지러지게 울어댄다면 장중첩증의 가능성을 생각하여 반드시 큰 병원 응급실에 가보는 것이 안전한 대책법이라 하겠다. 

1세 이후에서 학동 전기의 소아가 새벽에 자주 우는 경우에는 아이의 버릇 또는 성격을 생각하여야 한다. 특히 5∼7세 소아가 잠든 지 90분쯤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며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울 때는 야경증(night terror)일 가능성이 있다. 이 증상은 소아의 1∼5퍼센트 정도에서 나타난다. 

이런 아이들에 대해서는 우선 잠들기 전에 주변환경을 조용하게 조성하여 주며 TV를 많이 보지 않도록 지도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나 너무 자주 일어날 때는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적으로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특유한 수면양식이 있는데, 생후 수개월까지는 하루에 18∼20시간, 6개월이 되면 16∼18시간, 1세가 되면 14∼16시간, 2세가 되면 10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한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새벽에 자주 우는 아기들에 대한 대책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아기가 정말 질병이 있어서 우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공복감이나 기저귀가 불편해서 우는 것인지 구별해 주는 것이다. 질병에 의한 것이라고 의심이 되면 되도록 빨리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아기들은 평소에 가까이에서 돌봐주는 엄마가 아기 상태를 가장 잘 안다. 아기가 평소와 다르다면 가능한 빠른 진단과 빠른 처방이 큰 질환을 방지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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