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야할 기본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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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제리나 작성일10-11-26 18:47 조회765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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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CG :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주고 결핵에 걸렸을 때 결핵균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접종입니다. BCG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완전히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후 1년 이내의 결핵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태어난 지 4주 이내에 접종해야 하며 치명적이거나 전신적인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접종한 부위가 곪거나 붓기도 합니다.
2. DPT :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등의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하기 위하여 세가지 백신을 혼합한 것입니다. 세 번의 기본접종과 두 번의 추가접종, 그후에10년마다 한 번씩 백일해를 제외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신(Td)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에 발진이나 부종, 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B형간염 : 우리나라와 같이 간염 환자가 많은 나라에서는 감염의 기회가 많기때문에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입니다. 엄마가 보균자인 경우는 태어나자마자 간염 면역 글로블린 주사와 함께 간염백신 접종을 바로 해주거나 엄마가 보균자가 아닌 경우는 2개월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접종시기는 제품에 따라서 생후,1,6개월 또는 생후,1,2개월로 다를 수 있습니다. 간염 예방접종을 3회하고 3개월 후에 간염항체검사를 하여 항체가 없으면 새로 3번을 다시 접종하기를 권합니다. 엄마가 간염 보균일 때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다고 해서 아기가 간염에 더 많이 걸린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추가 접종에 대해서는 5년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소아마비(폴리오) : 소아마비는 요즘은 보기 드물지만 일단 감염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대변을 통해 전염되는데, 시럽을 스포이드로 입에 넣어 주는 형태로 접종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간혹 마비증상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가족 중에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환자가 있으면 접종하지 않습니다.
5. MMR :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홍역접종을 하기 전에는 결핵반응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결핵이 있는 아이들이 홍역이 걸리면 결핵이 심해진다는 견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생후 12개월 이후에 접종하나 홍역이 유행할 때는 생후 6개월부터 접종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은 발열이나 관절통이 올 수 있으나 심하지 않으면 그냥 결과를 지켜봅니다.
6. 일본뇌염 :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별 증상이 없이 지나가지만 간혹 증상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많아 위험합니다. 접종한 아이 중 약 20%가 접종 부위에 통증을 느끼거나 부어오르며, 가벼운 두통과 미열 등을 보이지만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만 3세 이후에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년 후에 1회 추가 접종합니다. 그 후에는 2년마다 추가 접종합니다. 일본뇌염이 유행할 때는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